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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후원하고 (재)국제스포츠협력센터(이사장 김용순)가 주최하는 ‘2013 국제스포츠협력 콘퍼런스(ISC Conference 2013)’가 ‘체육인의 글로벌 역량 강화(Global Athlete Development)’를 주제로 2013년 10월 8일 오후 3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4명 참석, 최초의 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후원 행사로 진행

  이번 콘퍼런스에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Juan Antonio Samaranch, 스페인) 집행위원, 클라우디아 보켈(Claudia Bokel, 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 겸 선수위원장, 리타 수보오(Rita Subowo, 인도네시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배리 마이스터(Barry Maister ONZM, 뉴질랜드)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등 4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참석 및 발제를 맡을 예정이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마사회탁구단) 감독과 진종오(KT사격선수단) 선수가 참석하여 지도자와 선수의 관점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에리사 의원, 문체부 조현재 제1차관도 참석하여 자리를 축하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되는데, 국내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행사를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공식 후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기대

  국제스포츠협력 콘퍼런스(ISC Conference)는 국제스포츠 지식, 정보 공유 체제를 구축하고 한국의 국제스포츠 협력 역량을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문체부와 (재)국제스포츠협력센터가 2012년부터 개최해 왔다. 지난 3차례의 행사 동안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등의 국제스포츠 저명인사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영향력 있는 국제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4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체육인의 글로벌 역량 강화(Global Athlete Development)’를 주제로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 대한 교육 및 글로벌 역량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에 대한 반도핑 규정 철저 준수, 올림픽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공정한 경쟁 등과 같은 올림픽 기본 윤리교육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나아가 올림픽 출전 선수 간의 교류, 오심 및 판정 불복에 대한 현장 대응, 미디어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대응과 활용 등 국제적 감각을 갖추기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스포츠 관계자들의 활발한 교류 협력의 장이 될 것

  문체부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이후 국제스포츠 인재를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 해외 인턴십 및 학위 취득 지원, 전문 과정 운영,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 활동 강화 등 국제 경기력 수준에 걸맞은 국제 스포츠 협력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여 왔다. 이번 콘퍼런스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국제스포츠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국제스포츠협력 콘퍼런스는 대한체육회(KOC) 및 가맹 경기단체 관계자, 조직위원회 등 국내외 스포츠 관계자들이 국제올림픽위원회 등의 국제스포츠 단체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최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