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3.06.11.
- 조회수
- 5136
- 담당부서
- 관광산업과(02-3704-9752)
- 담당자
- 이성선
- 본문파일
- 붙임파일
문체부·농식품부,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잡는다 - 고택·종택, 종가음식 등을 연계, 다양한 음식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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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3년 6월 11일 12시, 서울 락고재(서울 북촌한옥마을 소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리 고유 음식을 바탕으로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 양 부처가 협력하기로 하였다.
ㅇ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우리 문화와 고유한 음식을 활용하여 이를 스토리텔링하고 융합하여, 음식관광 상품으로 재창조하여 세계인이 함께하는 음식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ㅇ 음식은 이제 단순한 먹거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으로서, 외래 관광객의 주요한 방문 동기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외래 관광객 주요 참여 활동 : 1위 쇼핑(72.8%), 2위(식도락관광)
ㅇ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종가에는 집안 대대로 종가(宗家) 음식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500년 가까운 종택인 거창 초계 정씨 동계 정온 종가에는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정온 종가만의 독특한 ‘손님맞이 상’이 전해오고 있다. 또한 경북 봉화 안동 권씨 충재 권벌 종가에 전해 내려오는 오색한과와 제사음식인 동곳 떡과 웃기 떡 등도 대표적인 종가 음식이다. (주요 종가 음식 별도 붙임)
* 동계 정온 : 광해군의 폐정에 목숨을 걸고 직언을 올린 충신
* 충재 권벌 : 중종 때의 문신이자 학자
□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문체부와 농식품부는 고택·종택 등 우리 고유의 주거 문화와 종가음식 등 전통 음식을 연계한 음식관광 상품을 적극 발굴·육성하는 한편, 우리 고유의 음식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하고, 양 부처 간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o 첫째, 문화체육관광부의 고택·종택 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종가음식 및 한식 육성사업을 연계한 음식관광 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고택·종택과 연계한 종가음식 체험프로그램 운영(’13년 하반기 2개소 시범운영 / ’14년부터 매년 5개소) ▲종가음식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모델 개발(’13년 ~ ’15년) ▲전통음식 명인 및 생산현장 연계 체험 음식관광 상품 발굴 등을 추진해 나간다.
o 둘째, 한국음식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국제행사 및 문화교류를 활용한 음식이벤트 공동 참가 ▲한류 관련 이벤트(K-Food in K-Pop)와 연계한 한국음식 홍보 ▲국제기구(UNWTO, OECD)와의 음식 관련 국제콘퍼런스 공동 개최 ▲해외 문화기관을 활용한 한식문화 홍보(해외 한식강좌 실시 및 홍보 등) 등을 협력키로 했다.
o 셋째, 음식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해 ▲음식관광 전문 인력 양성 ▲미슐랭 레드가이드 발간 추진 및 맛 지도 제작 ▲메뉴판 표기 등 식당문화 개선 사업 ▲기타 한식 콘텐츠의 관광자원 기반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이번 양 기관의 양해각서(MOU) 체결로 농식품부의 음식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문체부의 관광 분야에 대한 전문성 등, 양 부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부처 간 협업과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양 부처의 업무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시너지효과가 높은 사업 중심으로 협업 사업을 추진하되, 앞으로의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붙임 : 1.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체부-농식품부 양해각서(MOU) 1부.
2. 음식관광 활성화 협업추진 계획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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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과 서기관 이성선(☎ 02-3704-9752),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사무관 김재민(☎ 044-201-215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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