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광기구(UNWTO) 관광 파트너십 콘퍼런스 및 아태 지역 중견공무원 관광정책 연수 개최
게시일
2013.05.29.
조회수
4163
담당부서
국제관광과(02-3704-9772)
담당자
이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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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세계관광기구(UNWTO) 관광 파트너십 콘퍼런스 및
아태 지역 중견공무원 관광정책 연수 개최

- 아시아 최초 세계 관광 윤리 강령 서약식 함께 열려,

공정여행 및 책임 있는 관광에 대한 민관 협력 중요성 강조

- 아시아 지역 관광정책 발전 위한 교류 촉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제1회 세계관광기구(UNWTO) 관광 파트너십 콘퍼런스(The 1st UNWTO Regional Conference on Tourism Partnerships)’가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개최된다. 유엔(UN) 산하 전문기구인 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 Taleb Rifai)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등 세계관광기구의 찬조회원(Affiliate Member) 기관, 국내외 관광업계 임원 및 학계 관계자 등 15개국 1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이다.


   - 세계관광기구 찬조회원이란 세계관광기구에 지식과 전문성을 기여하는 민간 관광 기업, 기관, 엔지오(NGO), 학계 400여 개의 모임으로, 한국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등 7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


□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6월 1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민간 부문이 참여하는 ‘세계 관광 윤리 강령(The Global Code of Ethics for Tourism) 서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 2001년 12월 유엔 총회가 공식으로 승인한 세계 관광 윤리 강령은 관광 개발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함께 환경, 문화유산 및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잠재 효과들을 최소화하면서도 관광의 혜택을 극대화하도록 관계자들이 참조해야 할 기본 원칙을 제시하고 있으며, 세계관광기구가 각국 정부와 협력하여 민간 부문의 자발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세계 관광 윤리 강령과 관련한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Aero Mexico(멕시코)’, ‘Air Berlin(독일)’, ‘Thomas Cook AG(독일)’, ‘The Netherlands Association of Travel Agents and Tour Operators(네덜란드)’, ‘Armenia Marriott Hotel(아르메니아)’ 등 112개 전 세계 관광 분야 민간 기업 및 협회가 이미 세계 관광 윤리 강령 서명에 참여했다.


   -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계 관광 윤리 강령 서약식에는 롯데호텔,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하나투어 등 기업과 더불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일반여행업협회, 한국마이스협회 등 관광분야 주요 협회 및 생크추어리 리조트(Sanctuary Resorts)와 같은 아시아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광 파트너십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은 ‘아태 지역 관광의 미래(Future Tourism for Asia and the Pacific)’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세계관광기구의 탈렙 리파이(Taleb Rifai) 사무총장,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의 데이비드 스코실(David Scowsill) 사장,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참석하여 아태 지역 관광의 미래에 대하여 국제기구, 관광업계, 국가관광기구의 입장에서 각각 조명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토론 세션은 공정여행(Responsible Tourism), 스마트 관광(Smart Tourism)을 주제로 진행된다.


□ 이번 관광 파트너십 콘퍼런스는 아시아 최초로 민간 부문 주도의 세계관광기구 찬조회원 회의로 개최된다. 아울러 세계 관광 윤리 강령 서명 또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민간 부문이 세계적인 공정 여행 기반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가 역내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을 도모하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관광 및 지속 가능한 세계 관광 질서 증진을 위한 아시아 관광업계의 협력을 유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6월 3일부터 6월 6일까지 4일간 부산에서 ‘제7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견공무원 관광정책 연수(The 7th UNWTO Asia/Pacific Executive Training Program on Tourism Policy and Strategy)’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세계관광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탈렙 리파이(Taleb Rifai)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황해국 세계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국 부국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하여 세계관광기구 아시아 지역 30여 개 회원국 중견공무원, 국내 관광 전문가, 각 지자체 관광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아시아 지역 주요 관광 현황 및 각국의 전략적 관광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6월 1일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 주최로 진행되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6월 2일부터 5일까지 △관광 브랜딩과 커뮤니케이션(Branding and Communications in Tourism) △언론과 관광홍보(Media and Tourism Promotion) △목적지 홍보 수단으로서 스마트 관광(Smart Tourism as a Tool of Destination Promotion)을 주제로 연수가 진행되며, 6월 6일에는 부산의 주요 관광자원들을 둘러보는 특별 관광 여행(테크니컬 투어)이 이어진다.


세계관광기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아시아 지역 주요 관광 분야 정책입안자들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각국의 관광 정책 및 전략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한국에서 동 연수가 개최되는 것은 2006년 서울, 2010년 경주에 이어 세 번째로,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 관광정책 발전을 위한 회원국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한국 관광의 위상에 걸맞은 아시아지역 관광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2013년 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해양관광 및 마이스(MICE) 산업의 아시아 중심 도시인 부산에서 국제 관광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부산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강화하고, 이기대도시자연공원, 감천문화마을, 해운대와 해양관광 등 부산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마이스(MICE, Meeting·Incentives·Convention·Events and Exhibition)란 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기획행사 및 전시회의 통칭


□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세계 관광 윤리 강령 서약식, 관광 파트너십 콘퍼런스 및 아태 지역 중견공무원 정책연수 등 세계관광기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앞으로도 수준 높은 세계 관광산업 동향 및 지식을 국내 업계와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증진하며, 창조형 서비스 산업인 한국 관광산업 및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붙임 :  행사 주요 일정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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