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3.05.23.
- 조회수
- 3275
- 담당부서
- 체육정책과(02-3704-9832)
- 담당자
- 김재현
- 본문파일
- 붙임파일
태릉선수촌 컬링경기장 증설 공사 추진 - 컬링 레인을 2면에서 3면으로 늘리고 빙질도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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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진룡)는 컬링 여자 대표팀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것을 계기로 태릉선수촌의 컬링경기장을 증면(기존 2면 → 3면)하고 노후화된 냉각관을 교체하기 위한 컬링경기장 증설 공사를 추진한다.
- 태릉선수촌 실내 빙상장에 있는 컬링경기장은 2006년 4월에 만들어진 후 국가대표팀과 서울, 경기 및 강원권의 컬링 선수 등 연간 10만 명 이상(2012년 기준)의 선수들이 이용해 왔으나
- 2면의 레인으로는 국가대표팀은 물론 등록 선수가 가장 많은 서울(102명)을 비롯하여 경기도(71명), 강원도(31명) 등의 컬링 선수들이 여유롭게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 또한 냉각관, 공조시설 등의 노후화로 인해 균등한 빙질을 유지하기가 곤란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온 차로 인해 천장 부위에 결로현상이 발생하는 등, 보수공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 이에 컬링 레인을 2면에서 3면으로 늘리고 기존 레인의 냉각관도 교체하는 것과 동시에 결로현상 방지를 위한 시설 개선 공사도 병행할 예정이며 총 공사 기간은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아울러 공사 기간 중에도 훈련이 가능하도록 국제스케이트장에 있는 보조경기장을 컬링 훈련장으로 전환하여 컬링이 소치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 컬링은 얼음의 온도(적정 온도는 영하 5도)와 빙면의 상태 등이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섬세한 종목인 만큼, 이번 공사가, 사상 최초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여자 컬링 대표팀이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반 위의 기적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금메달 7개로 세계 4위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컬링이 쇼트트랙 등 기존의 강세 종목과 함께 동계올림픽 메달밭을 일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덧붙여 현재 충북 진천군에서 국가대표종합훈련장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인데 이 공사가 완료되는 2017년에는 5개 면을 갖춘 컬링 전용경기장이 추가로 만들어져 앞으로 컬링이 동계종목에서의 효자종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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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 사무관 김재현(☎ 02-3704-983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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