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 수교 130주년 및 광부·간호사 파독 50주년 기념 문화행사 개최
게시일
2013.05.13.
조회수
4354
담당부서
해외문화홍보사업과(02-3981-834)
담당자
이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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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한국-독일 수교 130주년 및

 광부·간호사 파독 50주년 기념 문화행사 개최

- 개막 축하공연 국립무용단 코리아 판타지 -

- 8개월간의 대장정 시작, 독일 8개 도시 순회공연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은 5월 13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포츠담광장 극장에서 ‘한국·독일 수교 130주년 및 광부·간호사 파독 50주년 기념행사’ 개막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김황식 전 총리, 코쉬크 독일연방재무차관, 한스 모드로프 및 드 메이지에르 구 동독 총리 등 독일 정·관계 인사, 김재신 주독일 한국대사, 독일문화원장, 주독일 외교 사절, 독일 언론 ·문화계 주요 인사, 파독 광부·간호사 및 동포사회 원로 유공자(특별 초청), 베를린 시민 등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린 이번 축하공연은 현지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한독 수교 130주년 및 광부·간호사 파독 50주년을 기념하여 독일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행사의 개막 축하공연인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판타지’는 한국 무용의 역동성과 창조적 예술성이 돋보이는 공연으로서, 한국 전통예술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이 공연은 양국의 문화·예술인들이 서로의 시각과 가치관, 철학을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판타지’ 공연으로 문을 연 한독 수교 130주년 및 파독 50주년 기념 문화행사는 8개월간 베를린, 뮌헨, 프랑크푸르트 등, 독일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베를린 세계 정원축제 내의 서울 정원에서 개최되는 ‘연등제’ ‘청배 희단 사물놀이’ 공연과 세계적인 한국 비보이 그룹인 ‘고릴라 크루’의 역동적인 공연은 독일 젊은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인간의 가장 세속적인 모습 그리고 이상적인 정신세계를 주제로 한 국립현대무용단의 ‘호시탐탐’공연과 한국 재즈 연주자(9명)와 독일 현지 재즈 연주자(4명)로 구성된 합동 재즈 연주회(한독 혼성 3~5명, 7팀)의 베를린·뮌헨·함부르크·프랑크푸르트·디센·그라핑·로이틀링겐·포르츠하임 등 8개 도시 순회공연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우진영 원장은 한국과 독일의 관계는 한국이 독일에 광부·간호사를 파견하면서 더욱 밀접해질 수 있었다. 이들에 의한 민간 교류의 문화 접촉은 양국 국민 모두에게 새로운 사회 문화적 경험이 되었으며, 이들은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과 재외한인동포사회의 형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올해는 이들이 파독된 지 50년이 되는 해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라고 밝혔다.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독일 주요 도시에서 전개될 각종 문화 행사는 양국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상호 간의 이해를 촉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130년간 지속된 양국 교류관계를 더욱 확대시켜 문화를 비롯한 양국 관계 전반에 걸친 협력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붙 임 : 문화행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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