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서의 여가의 새 발견
게시일
2013.03.21.
조회수
4722
담당부서
디자인공간문화과(02-3704-9524)
담당자
권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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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문화로서의 여가의 새 발견

-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 <여가의 새 발견> 3월 23일부터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기획전 여가의 새 발 3 23( )부터 4 14()까지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개최한다.

 

여가의 새 발견은 김노암 예술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것으로서 대중적인 문화에 시선 을 두었. 이번 기획전은 현대인의 삶에서 점차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여가, 취미, 레저, 동호회 등 제2의 문화(서브컬처)인 일상 문화를 주제로 하며, 우리나라 근현대의 희로애락을 담은 문화역서울 284에서 대중의 삶을 주제로 유쾌하고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전시 캠핑으로 출발한다. 현대의 대표적인 여가문화인 캠핑의 진화와 형태를 볼 수 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과 여가문화의 극적인 단면을 장소적 의미를 지닌 구 서울역이라는 공간에 담아내고 , 이번 행사의 전체적인 방향인 여유로운 삶의 문화라는 방향성을 전한다.

 

두 번째는 거대한 곰 인형과 미키마우스, 피겨, 장난감, 문구 수집품, 플레이모, 레고 등 그 종류만큼이나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수집품들의 전시로 현대인의 진정한 서브컬처로 자리 잡은 다양한 수집을 보여준다.

 

전시와 더불어 공연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살사, 스윙, 전통, 탱고 등과 직장인 밴드 등의 동호회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 자발적인 아마추어들의 공연과 상지 트리오’, ‘사방지 밴드’, ‘이희문 컴퍼니 등 젊고 실력 있는 예술가들의 흥겹고 유쾌한 공연과 파티는 여가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중앙홀에서는 공모를 통해 시민예술가와 독립 예술가들의 오픈 스테이지가 상설로 마련된다.

 

2층 전시실에서는 극단 수레무대의 창작공간이 그대로 재현된다. ‘피에르 파트랑’, ‘어린왕자’, ‘꼬마오즈 등 대표 작품의 세트, 의상, 소품을 그대로 옮겨와 전시 기간 내내 연기 연습과 소품 제작 과정을 관람객에게 공개하며, 새로운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사진동호회 인디마라의 사진전과 촬영 대회가 기간 내에 상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물론 , 교육, 워크숍, 시 등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를 통해 커뮤니티 문화의 역동성과 활력을 동시에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은 기존 작가들은 물론 기획자, 비평가, 동호회 등의 폭넓은 예술가들이 참여하고 , 현대미술 , 디자인, 오브제, 설치, 사진, 공연, 퍼포먼스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만남이 될 것으로 보여 문화로서의 여가에 접근하는 새로운 지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가의 새 발견의 모든 전시와 공연 입장은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매주 월요일 휴관)


※ 붙임 : 문화역서울 284 기획전 <여가의 새 발견> 프로그램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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