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지역문화지표 개발 및 시범적용’ 결과 발표
게시일
2013.03.18.
조회수
4758
담당부서
지역민족문화과(02-3704-9452)
담당자
김진엽
본문파일
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2012 지역문화지표 개발 및 시범적용 결과 발표

- 성남시(시 단위), 청원군(군 단위) 최우수 -

- 맞춤형 지역문화정책 및 지역문화격차 해소 계기 마련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이 지역문화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문화 수준을 진단하기 위하여 전국 광역도 소재 158개 기초 시·군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2 지역문화지표 개발 및 시범적용’ 결과를 발표하였다.


 - 문화정책, 문화인력, 문화활동 등 분야별 38개 지표 지수화 -


이번 조사에서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총 54개 지표를 선정하였고, 최종적으로 38개 지표에 대하여 시범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진은 지표별로 수집된 자료들을 표준화, 가중치 부여 등 통계적 분석방법을 통해 지수화하여 지자체별 순위와 권역별, 시·군 간, 지자체 간 편차 등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 성남시(시 단위), 청원군(군 단위)가 지역문화지수 최고치 -


□ 모든 지표를 합산하여 분석한 종합적인 지역문화 지숫값은 시 단위 지자체들이 군 단위 지역들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시 지역 성남시를 시작으로 과천시, 용인시, 수원시, 창원시, 전주시, 고양시, 청주시, 공주시, 원주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군 지역 청원군을 시작으로, 양평군, 해남군, 거창군, 영암군, 영월군, 증평군, 고창군, 남해군, 하동군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전체 50위권에 군 지역의 지자체는 단 5개 지자체만이 포함되어, 시 지역과 군 지역 간에 많은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시 지역에서 최고 지숫값을 보여준 성남시는 문화인력, 문화자원, 인프라, 향유 및 복지 등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하였고, 특히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랑방문화클럽’은 시민 문화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문화부가 주관한 2012년 ‘지역·전통문화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ㅇ 군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청원군은 문화인력 및 자원, 인프라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원군의 군 소재 서점 수는 132개로, 청원군은 포항시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서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5개 대분류별 지숫값 상위 지자체는 다음과 같다. 이를 통해 각 지자체들은 지역별 문화정책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 자료는 향후 중장기 문화정책 수립 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ㅇ (문화정책)         계룡시, 제천시, 과천시, 이천시, 청송군

  ㅇ (문화인력·자원)    전주시, 옹진군, 성남시, 수원시, 청원군

  ㅇ (문화활동)         창원시, 과천시, 전주시, 양산시, 고양시

  ㅇ (문화인프라)       성남시, 용인시, 순천시, 고양시, 수원시

  ㅇ (문화향유 및 복지) 과천시, 군포시, 구미시, 공주시, 성남시


- 경주시, 계룡시, 전주시, 목포시, 과천시, 수원시, 용인시 등 개별 지표별 우수 -


지자체에서 문화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경우는 전체 158개 지역 중 ,부천시 등 32개 지자체 불과하였다. 지역문화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 지역의 지역문화지수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지자체의 중장기 문화기본계획 수립 여부가 지역문화 발전의 기초임을 시사한다. 주요 지표별로 우수한 지자체 현황은 다음과 같다.


  ㅇ (원주시) 최근 5년간 문화분야 보고서 최다 발간(26종)

    - 김포시(20개), 양산시(18개), 하동군(10개), 고창군(8개) 순

  (경주시) 총예산 대비 문화예산 비중 최대(53%)

    - 공주시(11%), 문경시(9%), 해남군(9%), 통영시(8%) 순

  ㅇ (계룡시) 인구 천 명당 문화행정 인력 최다(0.8명)

    - 청송군(0.7명), 의령군(0.63명)


 ㅇ (전주시) 인간문화재 최다 보유(24명)

    - 평균 보유율(1.7명), 충청권(2.3명), 호남권(2.72명)

  ㅇ (경기권) 인구 천 명당 사서 수 최다(0.5명)

    - 호남권(0.03명), 강원권·영남권(0.02명), 충청권(0.01명)

  ㅇ 문화복지 인력 배치(7개 지역)

    - 원주시, 익산시, 영천시, 상주시, 청원군, 장수군, 고창군 등

  ㅇ (목포시) 학예사 최다 보유(10명)

    - 수원시·청주시·양평군·부천시·남양주시·나주시(6명)


  ㅇ (과천시) 인구 천 명당 도서 대여 수 최다(5,969명)

    - 완주군(4,718권), 고양시(4,718권), 광주시(4,122권), 의왕시(3,936권)

  ㅇ (증평군) 문화원 사업비 최대(40억 원)

    - 양산시(29억 원), 경산시(12억 원)

  (창원시) 문화예술인 대상 공모사업 지원 건수 최다(242건)

    - 안양시(181건), 청양군(169건), 평택시(130건)


  ㅇ (용인시) 작은 도서관 수 최다(110개)

    - 남양주시(88개), 청주시(80개), 화성시(72개), 안양시(64개)

  ㅇ (포항시) 서점 수 최다(170개)

    - 청원군(132개), 창원시(125개), 성남시(87개), 익산시(83개), 진주시(76개) 등


- 맞춤형 지역문화정책 추진 및 지역문화격차 해소를 위하여 매년 정례화 실시 -


□ 문화부는 이번 지표조사 결과를 발전시켜 매년 정례적으로 지역문화 지수를 비교, 분석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2013년에는 2012년 조사에서 제외하였던 광역시, 도와 광역시 소재 구 단위까지 조사대상을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전국의 지역문화현황과 발전 정도를 파악할 예정이다.


붙임 : 「‘12 지역문화지표 개발 및 시범적용 결과」 요약


문의안내

OPEN 공공누리

이 자료와 관련하여 더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민족문화과 사무관 김진엽(☎ 02-3704-9452),
주무관 김영미 (☎ 02-3704-94529)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