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한류'
게시일
2012.12.17.
조회수
10929
담당부서
영상콘텐츠산업과(02-3704-9679)
담당자
장승철
본문파일
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한류'

 - 한국대중가요(K-Pop)가 드라마(2월 조사 1위)를 제치고 한류콘텐츠 1위 차지

 - 일본, ‘한류는 이미 끝났다’는 응답이 1차 조사 대비 26%p 상승한 41%로 나타남

 - 한류지속 저해요인 ‘콘텐츠 획일성’, ‘지나친 상업성’으로 평가




해외에서 한국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한식’, ‘한국대중가요(K-pop)’, ‘드라마' 등 이른바 한류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이팔성, 이하 재단)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11월까지 해외 9개국(중국, 일본, 대만, 태국, 미국, 브라질, 프랑스, 영국, 러시아) 총 3,600명을 대상으로 ‘제2차 한류 및 한국이미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한류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류 및 한국이미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한국에 대한 대표 이미지 및 한류의 인기 요인 등 대부분 설문에서 조사 권역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다. 


한국 대표 국가이미지 ‘한류’, 하지만 여전히 서유럽에서는 ‘한국전쟁’


 ○ 한국에 대한 최초 상기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서 전체응답 1위는 ‘한식’, 2위는 ‘드라마’, 3위는 ‘한국대중가요(K-pop)', '전자제품’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의 경우 ‘드라마, 한국대중가요(K-pop)', 미주는 ‘한식, 전자제품’, 유럽은 ‘한국전쟁, 전자제품’이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조사되어 나라마다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다르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 특히 서유럽지역에서는 부정적 키워드인 ‘한국전쟁’이 한국의 대표이미지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남북의 정치, 군사, 핵무기 등이 국내외에 이슈화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한국 최초 이미지 순위 결과(1차, 2차조사결과 비교)] (단위 : 명,(%))

 

국가별 한국 최초 이미지 순위 결과

순위

최초

이미지

회차

국가

아시아

미주

유럽

합계

중국

대만

일본

태국

미국

브라질

프랑스

영국

러시아

1

한식

1차

81(20)

57(14)

109(27)

29(7)

69(17)

27(7)

26(7)

49(12)

75(19)

522

2차

92(23)

61(15)

106(27)

58(15)

88(22)

29(7)

20(5)

35(9)

78(20)

567

2

드라마

1차

169(42)

106(27)

70(18)

205(51)

50(13)

10(3)

24(6)

18(5)

5(1)

657

2차

121(30)

83(21)

78(20)

136(34)

13(3)

2(0)

15(4)

11(3)

7(2)

466

3

전자

제품

1차

64(16)

94(24)

27(7)

13(3)

29(7)

49(12)

59(15)

50(13)

119(30)

504

2차

55(14)

71(18)

23(6)

39(10)

15(4)

64(16)

44(11)

42(11)

88(22)

441

4

K-Pop

1차

13(3)

51(13)

144(36)

107(27)

86(22)

47(12)

43(11)

39(10)

6(2)

536

2차

23(6)

68(17)

123(31)

55(14)

49(12)

29(7)

36(9)

50(13)

8(2)

441

5

한국

전쟁

1차

4(1)

12(3)

7(2)

5(1)

33(8)

39(10)

69(17)

50(13)

23(6)

242

2차

2(1)

1(0)

4(1)

3(1)

62(15)

45(11)

81(20)

74(19)

14(4)

286

* 빨간색 박스는 국가별 1위를 의미함



한류 대표 콘텐츠로는, ‘강남스타일’ 열풍에 힘입어 ‘한국대중가요(K-pop)’ 선정


 ○ 이어 ‘한류의 대표 콘텐츠라고 생각하는 분야’를 선정하는 질문에서는 ‘한국대중가요(K-Pop)'가 ‘강남스타일’ 열풍 등에 힘입어 지난 1차 조사 결과 1위인 ‘드라마’를 제치고 한류의 핵심 콘텐츠로 부상했다. 그 뒤를 이어 ‘드라마’와 ‘한식’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여전히 드라마가 강세를 보였으며, 상대적으로 영화와 전통문화 분야 등에서는 비아시아 지역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국가별 한류 핵심콘텐츠 인식 평가(1차, 2차조사결과 비교, 단위 :명)]

국가별 한류 핵심콘텐츠 인식 평가

전체순위

구분

회차

국가

합계 

아시아

미주

유럽

중국

대만

일본

태국

미국

브라질

프랑스

영국

러시아

1

K-Pop

1차

129

161

310

276

270

187

229

242

143

1947

2차

151

216

280

266

273

219

185

259

198

2047

2

드라마

1차

313

325

318

310

221

175

153

166

112

2093

2차

304

313

305

287

184

128

99

161

144

1925

3

한식

1차

247

203

159

209

207

127

144

174

172

1642

2차

277

209

132

273

189

118

98

153

150

1599

4

영화

1차

168

111

170

229

243

176

192

203

193

1685

2차

160

110

144

235

196

188

130

196

191

1550

* 상기 결과는 다중응답의 결과임, 빨간색 박스는 국가별 1위를 의미함

한류의 인기요인은 콘텐츠의 ‘새롭고 독특함’, 한류스타의 ‘매력적인 외모’


 ○ 한류인기의 주요요인이 무엇인지를 물었을 때 전체응답의 1위는 ‘새롭고 독특함(56.1%)’이, 2위는 ‘매력적인 외모(52.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의 경우 ‘매력적인 외모’가, 미주와 유럽의 경우 ‘새롭고 독특함’이 1위로 나타나 지역별 차이를 나타냈다.


   - 이는 아시아의 경우 외모가 유사한 한류 스타들이 자신들이 선망하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문화 및 외모가 상대적으로 상이한 미주와 유럽은 콘텐츠 품질 평가에 비중을 두어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 그러나 한류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전문성’과 ‘우수한 품질’ 부문에 대한 답변 여전히 하위권을 기록한 데다 1차 조사 대비 오히려 줄어들고(전문성 : 39.6%→35.3%, 우수한 품질 : 47.0% → 42.2%) 있어 이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겠다.


[한류의 인기요인]

(단위 : 명)

 

한류의 인기요인

한류의 인기요인

* 상기 결과는 다중응답의 결과임

* “흥미로움”, “유행선도”, “접근의 용이성”은 2차조사에 새롭게 포함된 문항임




[국가별 한류의 인기비결(1차, 2차조사결과 비교)]

(단위 : 명)

 

국가별 한류의 인기비결

구분

회차

국가별

아시아

미주

유럽

합계

중국

대만

일본

태국

미국

브라질

프랑스

영국

러시아

새롭고 독특함

1차

242

198

100

314

254

217

223

243

238

2029

2차

241

242

138

292

239

209

180

216

264

2021

매력적인 외모

1차

298

275

215

339

230

142

201

187

145

2032

2차

290

296

186

337

181

157

141

127

161

1876

흥미로움

1차

-

-

-

-

-

-

-

-

-

-

2차

171

167

64

301

261

223

159

215

249

1810

유행선도

1차

-

-

-

-

-

-

-

-

-

-

2차

237

210

40

309

172

176

181

120

92

1537

우수한 품질

1차

196

156

86

271

213

190

183

219

177

1691

2차

180

186

72

284

148

200

118

150

182

1520

뛰어난 퍼포먼스

1차

212

195

112

292

218

138

156

197

141

1661

2차

192

203

133

263

175

176

97

139

124

1502

전문성

1차

162

157

76

299

149

142

134

161

145

1425

2차

157

190

72

227

116

126

75

107

157

1227


* 상기 결과는 다중응답의 결과임, 빨간색 박스는 국가별 1위를 의미


한류콘텐츠 경험 후 ‘한국제품구매’, ‘한식체험’, ‘한국방문’하고 싶어


 ○ 한류 대표 콘텐츠(드라마, 영화, K-Pop)를 접한 후의 파급효과에 대한 설문에서는  ‘한국제품구매’, ‘한식체험’, ‘한국방문’ 이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하고 있다.


   - 한편 4위부터는 드라마의 경우 ‘의류 구매’, 영화는 ‘전통문화학습’, ‘한국대중가요(K-Pop)’은 ‘한국어학습’에 대한 유인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는 한류 영상물의 경우 한식이나 의류 등 생활문화 등을 시각적 정보물로 제공하게 되어 ‘의류구매’, ‘전통문화학습’에 대한 유인이 발생하며 음악의 경우 청각을 통해 전달되는 콘텐츠 특성상 가사를 듣고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가 ‘한국어 학습’에 동기를 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류 콘텐츠별 기대효과]

 

한류 콘텐츠별 기대효과

한류 콘텐츠별 기대효과1

한류 콘텐츠별 기대효과2

* 상기 결과는 다중응답의 결과임

 

한류 콘텐츠별 기대효과 영화부분

한류 콘텐츠별 기대효과 영화부분

한류 콘텐츠별 기대효과 영화부분2

* 상기 결과는 다중응답의 결과임

 

한류 콘텐츠별 기대효과 케이팝

한류 콘텐츠별 기대효과 케이팝

한류 콘텐츠별 기대효과 케이팝2

* 상기 결과는 다중응답의 결과임




응답자 66% ‘한류, 4년 이내 끝날 것’, 일본 ‘한류, 이미 끝났다’ 응답 대폭 상승


 ○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해외 거주 외국인 약 66%가 4년 이내에 한류가 끝날 것이라고 응답하여 1차 조사 대비 약 6%p 상승한 결과를 나타냈다. 특히 한류콘텐츠 최대 소비국인 일본의 경우 ‘한류는 이미 끝났다’는 응답이 1차 조사 대비 26%p 상승한 41%로 나타나 한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적신호를 보였다.


[한류의 지속기간]

한류의 지속기간

[1차 조사결과(‘12.2월)]

1차 조사결과

[2차 조사결과(‘12.11월)]

2차 조사결과

 

1차 조사결과 2

 

이미 끝났다

약 1~2년

약 3~4년

약 5~9년

약 10~14년

약 15~29년

30년 그 이상

1차

385명

(10.7%)

-

728명

(20.2%)

-

1054명

(29.3%)

-

525명

(14.6%)

-

457명

(12.7%)

-

154명

(4.3%) 

-

297명

(8.3%)

-

2차

549명

(15.3%)

 

805명

(22.4%)

 

1047명

(29.1%)

 

462명

(12.8%)

 

348명

(9.7%)

 

110명

(3.1%)

 

279명

(7.8%)

 

 

한류 지속기간 국가별 정리

[한류의 지속기간]

(단위 : 명,(%))

 

한류 지속기간 국가별 1

구분

회차

국가별

아시아

미주

유럽

합계

중국

대만

일본

태국

미국

브라질

프랑스

영국

러시아

이미 끝났다

1차

76(19)

71(18)

61(15)

8(2)

34(9)

28(7)

34(9)

34(9)

39(10)

385

2차

97(24)

50(13)

165(41)

5(1)

38(10)

51(13)

62(16)

49(12)

32(8)

549

약1~2년

1차

88(22)

116(29)

150(38)

45(11)

62(16)

51(13)

99(25)

74(19)

43(11)

728

2차

92(23)

117(29)

96(24)

56(14)

97(24)

77(19)

107(27)

115(29)

48(12)

805

1차

129(32)

122(31)

141(35)

114(29)

115(29)

76(19)

122(31)

125(31)

110(28)

1054

약3~4년

2차

97(24)

125(31)

103(26)

150(38)

138(35)

93(23)

115(29)

131(33)

95(24)

1047

1차

51(13)

46(12)

24(6)

92(23)

67(17)

61(15)

63(16)

49(12)

72(18)

525

약5~9년

2차

58(19)

58(15)

14(4)

88(22)

40(10)

46(12)

52(13)

34(9)

72(18)

462

약10~14년

1차

40(10)

16(4)

17(4)

68(17)

67(17)

73(18)

43(11)

66(17)

67(17)

457

2차

29(7)

23(6)

12(3)

56(14)

43(11)

40(10)

35(9)

39(10)

71(18)

348

약15~29년

1차

6(2)

5(1)

1(0)

18(5)

17(4)

36(9)

21(5)

24(6)

26(7)

154

2차

6(2)

4(1)

1(0)

12(3)

14(4)

26(7)

8(2)

14(4)

25(6)

110

30년 그이상

1차

10(3)

24(6)

6(2)

55(14)

38(10)

75(19)

18(5)

28(7)

43(11)

297

2차

21(5)

23(6)

9(2)

33(8)

30(8)

67(17)

21(5)

18(5)

57(14)

279

2차조사합계

400

400

400

400

400

400

400

400

400

3,600


  ○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로는 1차 조사 결과와 변함없이 획일화 콘텐츠와 지나친 상업성이 1, 2위로 선정되었다. 또한 유럽지역에서는 ‘한국 문화에 대한 공감이 어려움’이 문제점으로 부각되었다.


 ○ 한류의 문제점으로 2차 조사에 새롭게 추가된 ‘역사/정치적 이해관계’ 문항은 전체 응답 4위로 나타났으며, 이는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비아시아 지역에서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는 한 국가의 문화가 타 국가로 전파될 때 정치/역사적 이해관계가 보편적인 장애요인으로 인식됨을 보여주는 결과이면서 독도분쟁과 같은 정치/역사적 이해관계가 타 문화에 대한 반감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류의 문제점]

 

한류의 문제점

한류의 문제점

* “역사,정치적 이해관계”, “타문화대비 수준이하”는 2차조사에만 포함된 값임/ 상기 결과는 다중응답의 결과임

한류 확산 위해 한류경험 기회 확대 필요


 ○ 한류 확산을 위한 제언 설문에서는 ‘다국어 한국정보부족(43%)’과 ‘경험 기회부족(38%)’이 1위와 2위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지 번역 인력 육성을 통한 다국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성화하고, 한류콘텐츠 체험 공간과 정보센터를 조성하여 한류홍보와 수익모델 개발, 소비자의 한류정보 갈증을 해소시킬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한류 확산을 위한 제언]

 

한류 확산을 위한 제언

한류 확산을 위한 제언

* 상기 결과는 다중응답의 결과임


문화부 관계자는 동 설문조사 발표와 관련,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도모하고 이를 통한 한류의 외연 확대 및 내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류의 추이 분석을 위해 반기별로 조사되어, 지난 2월 1차 조사에 이어 2차로 진행된 이번 설문은 해외에서의 한류 실태를 파악하고 한류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 등 권역별로 분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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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박성현 박사(☎02-523-1054)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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