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2.10.30.
- 조회수
- 3378
- 담당부서
- 체육정책과(02-3704-9822)
- 담당자
- 박현성
- 본문파일
- 붙임파일
스포츠 (성)폭력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 체육계의 고질적인 폭력 관행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및 현장 의견 청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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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선수 (성)폭력 사안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10월 31일(수)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 2층 도쿄홀에서‘스포츠 (성)폭력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 문화부는 얼마 전의 장애인 국가대표 감독의 선수 폭행 사건 등 스포츠 현장에서의 고질적인 (성)폭력 관행의 근절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ㅇ 지난 9월부터 관련 특별 팀(TF)을 구성하여 전문가 및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선수 (성)폭력 발생현황 파악을 위한 긴급 실태조사에 착수하였다.
ㅇ 실태조사는 대한체육회 등록 선수(주관: 서울대 스포츠과학 연구소)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록 선수(주관: 용인대 특수체육연구소)로 그 대상을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본 토론회에서는 일반 선수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실태조사 내용이 중간보고 형식으로 다뤄지게 된다.
□ 그간 문화부, 교과부, 대한체육회 등을 중심으로 선수 (성)폭력 근절, 학습권 등 선수 인권 보장을 위한 각종 대책*을 추진하여 왔으나, 엘리트체육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 관계자 인식 부족 등으로 일선 현장에서의 개선 효과에는 한계가 있었다.
* 스포츠인권익센터 등 선수보호체계 마련 및 운영, 가해자 징계, 선수 학습권 보장, (성)폭력 방지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 및 홍보 등
ㅇ 특히 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일수록 (성)폭력 피해 가능성이 큼에도 불구, 이들 선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보호체계는 부족하였다.
ㅇ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기존 정책들을 재점검하고 장애인 체육을 포함한 전문 체육 전반으로 논의를 확장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한국체육정책학회(회장 유병열)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하여 교과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련 단체는 물론 일반 선수 및 학부모, 지도자들이 참여한다.
ㅇ 선수 (성)폭력 실태조사를 추진 중인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권순용 교수가 실태조사 중간분석 결과 및 스포츠 폭력 현황과 문제점에 대하여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며,
ㅇ 조욱연 교수(국민대학교)가 ‘스포츠 선진화와 환경개선을 위한 스포츠 폭력방지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주종미 교수(호서대학교)의 ‘스포츠인의 인권 향상을 위한 성폭력 방지대책’, 이재원 교수(용인대학교)의 ‘장애인 전문체육 육성정책 현황 및 선수보호를 위한 정책 방안’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ㅇ 또한, 문화부 전병극 체육정책과장, 교과부 정상익 연구사, 체육과학연구원 김권일 박사와 일반 지도자·학부모·선수 대표가 종합 토론을 펼쳐 내실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전문가 의견 및 선수·학부모 등 현장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11월 중 ‘스포츠 (성)폭력 방지 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붙임 : 스포츠 (성)폭력 방지를 위한 대토론회 개최 계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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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 박현성 사무관(☎ 02-3704-9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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