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2.10.17.
- 조회수
- 3050
- 담당부서
- 지역민족문화과(02-3704-9455)
- 담당자
- 김수현
- 본문파일
- 붙임파일
문화의 날 기념식(10. 20.), 충남 서천군에서 개최 - 서천의 문화를 담은 주제영상, 한산모시 소재의 주제공연 선보여 - 군 단위 최초, 문화의 달 지역순회개최로 지역문화 발전 이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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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충청남도·서천군과 함께 ‘자연예찬(自然藝讚) - 서천 생태, 문화의 새 물길을 열다’란 주제로 <2012 문화의 날 기념식>을 서천군 봄의 마을에서 10월 20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 ‘문화의 날’ 기념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나소열 서천군수, 문화예술인, 군민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기념식은 서천의 뛰어난 생태·문화 자원을 조명한 주제영상(감독 허철), 한산모시짜기를 주제로 한 창작무용극 ‘모시꽃 피다’(연출 오태석) 등 서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볼거리와 함께한다. 특히 기념식 무대는 설치미술작가 최정화의 야외 조형작품으로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 기념식과 함께 준비된 행사로 ▲새롭게 복원한 서천의 공동체예술 ‘서천 들풍장’과 ‘덕타령’ 시연과, 모시 주산지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전승되던 길쌈노래를 민속놀이로 재구성한 ‘저산팔읍 길쌈놀이’를 만날 수 있다. 이어서 ▲서천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1,500인 길놀이가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주 행사장인 봄의 마을 앞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봄의 마을 행사장 주변에는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문화난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한산모시짜기 시연과, 서천의 전통주 한산소곡주 시음, 모시 인절미 시식 등의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해 지정된 ‘문화의 날’은 2003년부터 지역문화 활성화와 일반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도시를 순회하며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지역순회개최 10주년인 동시에, 문화의 날 역사상 최초로 군 단위 지자체에서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광역시·도 단위에서 개최되던 문화의 달 행사는 2010년 목포시, 2011년 강릉시 그리고 올해 서천군 등 시·군 단위에서까지 개최되게 되어 문화 향유가 일상화?생활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 그동안 문화의 달 행사는 지역의 고유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의 대표문화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문화 발전을 이끌어 왔다. 광주(2004년)의 경우 ‘빛고을’이라는 주제로 금남로 일대에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여 금남로를 문화예술의 거리로 알리는 기반을 닦을 수 있었으며, 목포(2010년)의 경우 ‘유달산 노적봉’, ‘목포의 눈물’, ‘삼학도’ 등 목포의 문화·관광자원을 부각하여 행사를 추진해 이들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행사에 직접 참여했던 한 교수는 문화의 달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문화의 달로 인해 그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가 한 단계 성숙했음을 확연히 확인할 수 있다며, 문화의 달 행사가 크게 의미 있는 사업이라 평가했다.
□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그동안의 ‘문화의 달’ 지역순회개최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문화의 달 지역순회개최 10주년 기념포럼’을 11월경 개최할 예정이다. 동 포럼은 한류·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으로 인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의 문화계 경향을 반영하여 문화의 달(날) 행사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 문화가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현재 우리에게 ‘문화’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다시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보다 자세한 계획은 추후 별도 보도자료 배포 예정)
[첨부] 2012 문화의 날 기념식 계획 및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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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민족문화과 김수현 사무관(☎ 02-3704-9455) 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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