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2.10.11.
- 조회수
- 2916
- 담당부서
- 전당운영협력과(062-234-0383)
- 담당자
- 김지원
- 본문파일
- 붙임파일
문화전당 아시아문화아카데미, 시연회 개최 - 10월 13일, 2012 아시아문화아카데미 시연회 및 수료식 개최 - 국내 외국인 수강생 30명이 각 랩(LAB)별 프로젝트 기획안 발제 |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후 추진단)이 주최하고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원용)이 운영하는 아시아문화아카데미(Asia Culture Academy)가 10월 13일(토)에 아시아문화마루(광주광역시 동구 옛전남도청 앞)에서 ‘2012 아시아문화아카데미 기획안 시연회’를 개최한다.
2012년도 아시아문화아카데미에서는 ‘융합형 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융합형 문화기획자’는 기획, 경영, 산업 등 문화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기획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서,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공통과목과 프로젝트 워크숍, 랩(LAB)별 심화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은희경(소설가), 이현승(영화감독, 중앙대 교수), 임영근(광화문연가 대표), 방현석(소설가, 중앙대 교수), 임경순(포스텍 교수), 이충직(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장), 이영진(광주교대 초빙교수), 바오닌(베트남 소설가), 방민호(문학평론가, 서울대 교수), 응우옌흥비(베트남 국립하노이대학교 교수), 멘드 네르귀(몽골국립과학기술대 교수), 김형수(소설가), 뭉흐체체크 시인, 몽골작가협회 회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6명이 교수진으로 초빙되어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공통과목에는 ‘아시아문화 융합교육’, ‘문화 마케팅’, ‘프레젠테이션 실무’, ‘디지털테크놀러지’와 ‘문화예술’ 등 분야별 교과목이 있었다. 프로젝트워크숍은 각 전공 랩(LAB)의 담임교수와 멘토링 시스템으로 진행하는 실습과정으로서 각 랩(LAB)은 몽골과 베트남 해외 현지 수업을 병행했다. 아시아문화아카데미 입학 전형을 통과한 23세 ~ 55세 사이의 다양한 연령층 학생 30명(내국인 24명, 외국인 6명 - 중국인 3명, 일본인 1명, 베트남인 2명)은 커리큘럼에 따라 공통과목과 전공 랩(LAB)을 수강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스토리 개발(NTLab : Narrative Technology LAB), 공연 기획(DPLab : Digilog Performance LAB), 세계 문화 지도 (CCLab : Culture Communication LAB) 등 2012년도에 운영된 아시아문화아카데미 각 랩(LAB)의 프로젝트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NTLab(Narrative Technology LAB) - 미국 아카데미상, 에미상 수상작의 80% 이상이 사용하는 디지털서사도구를 활용, 첨단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스토리 개발 프로젝트 |
---|
DPLab(Digilog Performance LAB) - 디지털테크놀로지를 응용하여 아시아의 전통공연을 현대적으로 재창조,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공연 기획 프로젝트 |
CCLab(Culture Communication LAB) -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양식을 통합해 세계지리부도 위에 문화적 영토를 분류, 이를 뉴미디어 디바이스로 구축하는 세계문화지도 프로젝트 |
NTLab은 모든 문화영역의 가장 광범위하고 실질적인 자원인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아시아의 모든 이야기를 집대성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툴, Tool)로서 이야기 구조를 만드는 활용가능성을 검토한 실험적인 프로젝트였다. 2011년도 추진단이 조사 발굴한 ‘아시아 100대 스토리’를 기본 창작자원으로 삼고 원형 스토리 자원(신화, 설화, 민담 등)을 선택, ‘드라마티카 프로’와 ‘파워스트럭처’를 구동해 새로운 이야기 구조를 가진 스토리를 생성하고 액션 느와르, 판타지 형식의 시나리오로 개발하였다.
DPLab에서는 베트남의 전통 수상인형극을 연구해, 스토리를 재창조하고 디지털 재해석 작업 통해 새로운 문화공연 기획안을 만들었다. 공연의 전통과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공연 규모를 확대, 디지털 시각효과를 활용해 시공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를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재창조했다. 시연회에서는 개발 과정 및 애니메이션 효과를 입힌 공연기획안 결과물을 발표한다.
CCLab에서는 세계 문화지도를 구축하는 첫 번째 과정으로 몽골의 문화 콘텐츠를 조사, 수집해 융합적 문화계를 구성하였다. 이야기, 민속, 암각화, 실크로드, 종교, 생태 등 분야별 문화지도를 작성, 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하는 실용화 단계까지 진행했다. 시연회 당일 완성된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2012 아시아문화아카데미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통해 경험과 지식을 갖춘 역량 있는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데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개발하였다. 학기를 이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 결과물 역시 아시아 문화에 대한 새로운 가치 담론을 발견하고 이를 문화 상품화한다는 측면에서 의미와 가치를 가지는 것은 물론, 실용적인 차원에서 앞으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아시아문화아카데미는 2009년 4월부터 현재까지 1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수강생들은 디자인, 출판,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또한 아시아문화아카데미는 한·중·일 문화예술 교육 6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한국 67명, 일본 24명, 중국 11명, 독일 2명, 몽골 2명, 베트남 2명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문화전문가로 구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시연회는 김종율 추진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속 랩(LAB)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수강생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는 수료식도 겸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책 읽는 소리, 대한민국을 흔들다! 하루 20분씩, 일 년에 12권 읽기!’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당운영협력과 김지원 주무관 (☎ 062-234-0383)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