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길초등학교 등 8개교, ’2012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결실 맺어
게시일
2012.09.20.
조회수
3965
담당부서
디자인공간문화과(02-3704-9526)
담당자
나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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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서울 대길초등학교 등 8개교,

’2012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결실 맺어

- 9. 21.(금), 서울 대길초 개소식을 시작으로 9월 말-11월 중 연이어 개소식 개최

- 학교 유휴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개선, 학생들의 문화 체험 및 향유 기회 증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추진하는 ‘2012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이 전국 초··고 8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되어, 9월 21일 서울 대길초등학교 다목적 문화예술교실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연이어 결실을 맺는다.


  ㅇ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획일적이고 기능적으로 조성된 학교 공간을 다양한 문화 활동과 소통이 활성화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학교 내 유휴 공간을 갤러리, 도서관, 문화쉼터, 예술동아리방 등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ㅇ 올해 4월 선정된 8개 학교를 대상으로 디자인 디렉터 8명이 각각 담당한 학교에서 3~4개월에 걸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하는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올해 첫 번째로 준공되는 대길초등학교*는 그동안 실내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등 문화 활동을 하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기존 유휴 교실 2개를 디자인 개선을 통해 다목적 문화예술교실로 개장하게 되었다.

   * 서울 신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3년에 개교하여 현재 49명의 선생님과 904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이다.


대길초등학교의 디자인디렉터로는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젊은 건축가 상’을 수상한 김창균 소장(유타건축사사무소 소장)이 위촉되었다.

  ㅇ 김창균 소장은 먼저 학교의 실제 사용자인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3개월간 디자인워크숍을 통해 고정화된 학교에서 벗어난 자신이 꿈꾸는 학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ㅇ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 탄생한 다목적문화예술교실은, 기존 복도와 교실을 구분하던 벽을 개방하여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했고, 학생들의 소규모 공연을 위한 무대와 계단식 관람석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문화적 재능을 발현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ㅇ 완공된 공간은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 대길초등학교의 개소식은 2012년 9월 21일(금) 오후 3시에 새롭게 조성된 다목적문화예술교실에서 개최되며, 이후 10월 10일 대구 광명학교 등, 11월까지 올해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나머지 7개 학교에서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2008년 시작되었으며, 2011년까지 전국 35개 학교의 유휴 공간이 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디자인디렉터가 총괄하는 참여형 디자인 워크숍 등 과정과 완성된 공간에서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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