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2.08.13.
- 조회수
- 3109
- 담당부서
- 전당운영협력과(02-3704-3430)
- 담당자
- 이정윤
- 본문파일
- 붙임파일
페이퍼로드, 지적 상상의 길을 찾아서 - 8월 20일 ~ 26일 광주 아시아문화마루에서 열려 - 서기흔, 뤼징런, 칸타이킁, 마츠나가 신 등 대표 디자이너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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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2012 아시아 문화 주간(2012 ASIA Culture Week, 8. 19. ~ 8. 28.)’의 첫 번째 행사로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아시아문화마루(광주)에서 ‘페이퍼로드, 지적 상상의 길’ 전시회를 개최한다.
※ < 페이퍼로드, 지적 상상의 길> 전시 개요 ○ 기간 : 2012. 8. 20.(일) 11:00~ 26(일) 12:00, 7일간 *전시회 관람 시간 10:00 ~ 17:00 / 관람료 무료 ○ 장소 : 아시아문화마루 ○ 주제 : ‘포스터의 숲을 만나다’ → 한, 중, 일, 대만 그래픽 디자이너 33명의 대표작 100여 점 전시 ○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 한국예술종합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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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아시아 페이퍼로드의 길을 잇다
이번 전시회의 개막식은 20(월) 오전 11시 아시아문화마루(062-236-0481)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아시아 19개국 전통 음악·무용위원과 공연단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前)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인 박유복 교수가 기획한 이번 개막식에서는 다섯 가지 색깔의 물감을 종이 위에 뿌리고 자전거 타이어에 그 색깔들이 묻게 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문화의 향기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 널리 퍼져나가라는 내용을 담는다. 그뿐만 아니라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매화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영상, 음악, 바라춤 등이 전시 작품과 어우러진다. 아울러 위에서 떨어지는 매화 꽃송이 등을 통해 아시아문화주간의 주제인 ‘아시아의 길-문화의 꽃이 피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시대, ‘종이’라는 아날로그적인 매개체를 통해서 끊어졌던 동아시아 문명의 길을 이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서기 105년 중국 후한시대 환관 채륜이 종이를 발명한 이래 중국에서 꽃피운 목판인쇄술은 대륙 전역에 불교를 실어 나르며, 동아시아 삼국을 하나로 묶어냈다. 또한 아시아의 종이가 서역으로 전파되어 9~15세기에 걸쳐 수만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도 하였으며, 유럽에 전파된 종이는 유럽 문명사에 있어 근대화를 촉진시킨 방아쇠 역할을 했다. 또한 종이를 통해 이루어진 교류의 길을 통해 도자기, 불교, 한자, 차, 면, 쌀, 두부 등이 서양으로 전달되었다.
이번 전시는 ‘포스터의 숲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대표 그래픽 디자이너 33명의 포스터 작품 100개가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자들은 종이로 이루어진 포스터의 숲을 거닐며 동아시아 사람들의 생활 속에 숨 쉬고 있는 시각 문화의 동질성과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페이퍼로드, 지적 상상의 길’ 전시회의 순회전으로서, 8월 광주 아시아문화마루 전시 이후 11월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관에서도 전시가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붙임 : 1. 페이퍼로드 지적 상상의 길 작가 명단 1부
2. 페이퍼로드, 지적 상상의 길 대표 작가 및 작품 1부
3. 페이퍼로드, 지적 상상의 길 포스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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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전당운영협력과 이정윤 연구원(☎ 02-3704-3430)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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