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발전’ 국제 의제, 한국이 이끈다
게시일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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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3
담당부서
문화여가정책과(02-3704-9426)
담당자
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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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문화와 발전’ 국제 의제, 한국이 이끈다

- 6. 22.(금) 제1차 ‘문화와 발전’ 전문가 원탁회의(round table) 개최

- 각계각층의 전문가 30인 모여 UN·UNESCO ‘문화와 발전’ 의제의 국내외 확산 도모

-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기조강연 ‘문화 다양성의 관점에서 본 지속 가능한 발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전택수, 이하 ‘유네스코한위’)는 2012년 제1차 ‘문화와 발전’ 원탁회의(round table)를 22일(금) 오후 2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다양성 선언’(2001)과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협약’(2005)은 “문화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필수 요건”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2011년 제66회 UN 총회에서 채택된 ‘문화와 발전’ 결의안은 문화의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와 정보 공유, 정책 개발, 국가 및 지역 내 협력 강화 등을 촉구하면서 2015년경 UN 주도의 ‘문화와 발전 국제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에 문화부와 유네스코한위는 그동안 국내에서 진행되어 온 ‘문화와 발전’ 논의를 정리하고 국제 사회에서 ‘문화와 발전’ 의제를 주도해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총 3회(6월 22일, 9월 21일, 12월 7일)에 걸친 전문가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22일 열리는 첫 번째 원탁회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문화 다양성의 역할’이란 주제로 문화 다양성의 의미와 가치와 함께 지역의 문화와 발전 사례를 통해 경제성장을 넘어 문화를 통한 발전의 의미를 성찰, 재사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부에서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문화다양성의 관점에서 본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하여 기조강연을 하며, 2부에서는 ‘문화를 활용한 지역 발전의 여러 사례’를 주제로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라도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철원 경희대 호텔관광학과 교수의 발표와 참석자 종합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화와 발전’ 원탁회의에 참여하는 전문가 고정 토론자(panel) 30인은 문화 인류학, 경제학, 사회학, 국제 관계학, 문화예술, 문화 정책, 예술 경영 등 여러 분야의 학자들과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실무자들을 망라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성일 문화정책관은 “이번에 민-관-학계가 다양하게 구성된 전문가 고정 토론자 30인을 중심으로 하여 ‘문화와 발전’에 관해 더 진전된 형태의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2년 ‘문화와 발전’ 원탁회의 개최를 통해 한국 정부는 2015년경에 개최될 예정인 ‘UN 문화와 발전 국제회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와 발전’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의제 설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붙임 1. 제1차 ‘문화와 발전’ 원탁회의 개최계획

2. 2012년 ‘문화와 발전’ 원탁회의 안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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