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뿌리를 찾아 나선, 독일 교포 도로테아 서
게시일
2012.06.12.
조회수
2961
담당부서
해외문화홍보콘텐츠과(02-398-1968)
담당자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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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한류의 뿌리를 찾아 나선, 독일 교포 도로테아 서

- 풍물에 반해 대학에서 한국 전통음악 연구하고 한국 홍보 블로거로 활동

- 글로벌기자단 자격으로 여수세계박람회 팸투어 참가





“한국 전통음악은 과거의 한국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꿈꾸고 살았는지를 볼 수 있는, 한국의 정신(soul)과 통하는 창문이라고 생각해요.”라고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사랑과 의견을 거침없이 말하는 이 사람은 독일 교포 도로테아 서(Dorothea Suh, 독일, 28세) 씨다.


글로벌기자단 서 씨는 16살 때 한국에서 처음 본 풍물 공연에 반해 지금은 대학원에서 민족음악학, 그중에서도 특히 한국 전통음악을 연구하고 있다. 전문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한 서 씨는 한국계 독일인이며, 아버지는 태권도 강사이다. 서 씨는 꾸준하게 설 명절을 지켜오고 있으며 어머니가 담근 김치를 먹는 등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와 음식을 경험해왔다.


6월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박사과정 연구 조사를 시작한 서 씨의 한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에는 서울대학교 교환학생으로 한국을 방문했고, 지난해에는 국립국악원에서 외국인 전문음악인, 음악학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국악연수 참여차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 전통음악을 배우고 싶다는 열정만으로 벌써 3번이나 고국 땅을 밟은 셈이다.


하지만 서 씨는 20대 젊은이답게 케이 팝(K-pop)도 좋아한다. 지난 한국 방문 때 우연히 가게 된 록 콘서트에서 흥겨운 리듬에 빠지게 되었다는 것. 랩에도 관심이 많다. 서 씨는 개인블로그를 통해 종묘대제나 영산회상 등 전통음악에 관한 글은 물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케이 팝 음악, 떡국 등 한식, 한글을 공부하는 방법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서 씨의 이번 방한은 9월까지 4개월 남짓이다. 연구하기에도 바쁜 일정이지만 시간을 내어 글로벌기자단의 자격으로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한다. 서 씨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엑스포이니만큼 한국만의 스타일로 표현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기회가 되면 한국의 음악인들을 인터뷰하고 싶고 무엇보다도 떡을 맛보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글로벌기자단에 대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팸투어를 계획하였다. 이번 팸투어에는 총 2회에 걸쳐 10명이 참가하게 되며 지난 5월에 실시된 1회 팸투어 참가자들은 이미 블로그 기사 13건, 동영상 7건을 작성하여 여수세계박람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참가자들은 스카이 타워, 빅오 등 여수세계박람회 특화 시설은 물론, 케이 팝 공연을 관람하고 오동도 등 주변 관광지도 방문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2011년부터 외국인 블로거들로 구성된 글로벌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7개국, 50여 명의 2기 글로벌기자단이 코리아블로그(blog.korea.net)와 코리아넷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 글로벌기자단 2012 여수세계박람회 팸투어

 ㅇ 일시

    - 1차 : 5. 12.(토) ~ 5. 13.(일)

    - 2차 : 6. 15.(금) ~ 6. 17.(일)

 ㅇ 장소 : 여수세계박람회 및 주변 관광지

 ㅇ 참가 : 글로벌기자단 8명, 고정필진 2명

 ㅇ 내용 : 여수세계박람회 참관 및 주변 유명 관광지 방문 등


붙임: 1. 2012 여수세계박람회 1차 팸투어 사진

     2. 도로테아 서(Dorothea Suh) 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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