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한류가 열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 -
게시일
2012.04.17.
조회수
5373
담당부서
문화산업정책과(02-3704-9622)
담당자
정윤재
본문파일
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 한류가 열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 -

 - 매력적인 스토리 창작 환경 조성, 콘텐츠 창조 자금 확대, 동반성장 체제 구축, 한류 명품관광 활성화, 콘텐츠 제작 국제교류 등

 -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류를 지속하기 위한 실천전략 마련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2012년 4월 17일 「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 문화의 품격과 한국적 정체성을 세우기 위한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전략’(’12년 1월), 세계인이 즐기고,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세계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K-Arts) 발전전략’(’12년 2월)에 이어 이번 계획을 끝으로 한국문화(K-Culture)를 세계인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3대 전략이 마무리된다.


 ○ 이번 발표에서는 콘텐츠 산업이 국가성장을 선도하고, 문화로 세계와 호흡하는 글로벌 콘텐츠 강국을 만들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였다.


한류의 핵심이 되는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파급 효과 극대화 목적


□ K-POP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산업적 성과가 확산되고 있으나, 지속가능성 및 다양한 분야로의 파급 효과에 대한 우려가 있다.


 ○ 다양한 대중문화콘텐츠가 있으나 현재의 한류는 특정 장르와 정형화된 스타일의 음악과 드라마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아시아 지역에서의 소비가 대부분이며,


 ○ 한류 지속 기간에 대한 외국인 대상 설문조사에서 ‘4년 이내’라는 응답이 60%를 차지(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2012)하는 등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따라서 콘텐츠의 경쟁력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콘텐츠가 세계에 골고루 확산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 콘텐츠 산업이 작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세계시장이라는 바다로 나아가기 시작한 지금이 국가적 차원에서 신성장동력이자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야 하는 시점이다.


2015년까지 콘텐츠 수출액 2배(’11년 42억 달러 → ’15년 83억 달러), 관광객 1300만 명, 국가브랜드 현대문화 순위 10위(’11년 20위) 달성


□ 문화부는 2015년까지 콘텐츠 수출액 2배(’11년 42억 달러 → ’15년 83억 달러), 관광객 1300만 명, 국가브랜드 현대문화(이미지) 순위 10위(’11년 20위)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5대 정책방향 및 15개 중점 추진 과제를 마련하였다.


1. 스토리 산업 육성, 풍부한 콘텐츠 제작 자금 조성, 창작 공간 구축,  디지털 한류 문화기술 개발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


참신함과 다양성이 지속되지 않는 콘텐츠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우므로 스토리 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콘텐츠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다. 또한 업계에 자금이 부족한 경우 좋은 스토리와 아이디어가 있어도 작품이 만들어질 수 없으므로 풍부한 금융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국제적 수준의 콘텐츠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창작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며, 문화적 창의성과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적 뒷받침도 필요하다.


① 콘텐츠의 원천인 우리만의 매력 있는 스토리 발굴


 - ‘이야기 문화원형’ 사업을 통해 옛 이야기를 오늘날의 스토리로 발굴하고, ‘스토리 창조원’을 설립하여 작가 양성, 창작 공간 제공, 현장 연계 프로젝트 등 종합 지원체계 구축


 - 신인작가 대상 스토리 공모전을 실시하고, 창작품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조성하여 성공기회 창출


 - 콘텐츠 기본구성이나 스토리를 ‘포맷'으로 개발(예: 오디션, 퀴즈쇼 등),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고, 포맷 수출규모를 현재 30억 원 수준에서 ’15년 100억 원까지 확대


② 콘텐츠 창작의 젖줄인 금융·투자 자금 확보


 - 2015년까지 7,300억 원 규모의 콘텐츠펀드를 추가 조성 하여, 글로벌·기초장르·동반성장·융합 등 4대 중점 분야에 투자 촉진


 - 청년창업 융자 지원 및 완성보증액 확대, 콘텐츠공제조합 설립 등을 통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시스템 구축


③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 창작 공간 마련


 - 15,000석 대형공연장을 비롯하여 중소형 공연장, 연습실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아레나형 K-POP 공연장 건립(’12~’16년/연면적 66,000㎡)


 - 대작 영화 국제공동제작 및 국내 로케이션 유치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스튜디오 구축(’12~’16년/연면적 35,360㎡), HD드라마타운 조성(’12~’14년/연면적 33,421㎡) 등


④ 디지털 한류 확산을 위한 문화와 기술의 융합 및 연구개발 확대


 - 문화기술 전담 연구원을 설립(광주과학기술대학교 내)하여 콘텐츠 산업의 인문학적 창조역량 제고(’13년)


 - 첨단기술과 한류공연의 만남 및 국가별 문화코드 분석 등 문화 R&D 저변을 확대하여 기술과 콘텐츠가 선순환하는 환경 조성


2. 콘텐츠 유통 구조 합리화 및 공정거래 환경 조성, 기초 장르 지원을 통한 다양성 증진, 해외 저작권 보호체계 강화 등 산업 기반 강화


□ 네트워크와 기기의 경쟁력이 평준화되면서 콘텐츠 차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나, 유통·배급 사업자와의 불균형한 관계 및 체계화되지 않은 계약관행, 미비한 저작권 보호시스템들로 인해 창작 현실이 열악한 상황이다.


   또한 창조성의 원천인 기초 장르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고 내수시장의 규모가 작으므로, 공정한 시장구조를 형성하고 콘텐츠 다양성을 높여 성장잠재력을 키워야 한다.


⑤ 콘텐츠의 가치를 인정하는 합리적 유통구조 형성


 - 다양한 형태의 음원 서비스 제공, 합리적 수익배분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음악시장 성장모델 개발


 - 온라인영화서비스사업자에 대한 자료제출 및 불법복제 방지 의무 부과 영화 부가시장 활성화(’11년 1,400억 원→’15년 3,000억 원 규모) 등 콘텐츠 유통구조 합리화


⑥ 산업 주체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정거래 환경 조성


 - 대중문화예술 분야 기획사 등록제 도입 등 매니지먼트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문화, 영화상영,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 분야별로 실현 가능한 표준계약서를 마련, 정기 실태조사, 정부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을 통해 실효성 확보


 - ‘콘텐츠 동반성장 자율준수 평가제’ 도입, 대기업에 공정거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동반성장 등급 평가제를 실시하여 불공정거래를 방지, ‘콘텐츠 거래 인증 토큰제를 도입하여 제작자와의 투명한 수익배분 토대 구축


 - 제조업과 콘텐츠 분야 대·중소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프로젝트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선순환 생태계 조성


기초 장르 지원을 확대하여 다양성을 높이고 창작자의 저변 확대


 - 단편 독립영화 지원 편수 확대(’12년 30편) 등 중소형 저예산영화 지원을 늘리고, 지역 영상미디어센터, 지역 문예회관 등과 연계하여 독립영화 제작 및 배급 인프라 확충(예술 ·독립영화상영관 ’12년 49개관→’15년 100개관)


 - 국제 공동만화 제작 및 해외진출 확대(’12년 30억 원),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 단계별 지원 및 해외마켓 참가 지원(프리 프로덕션, 본편, 후속작, 해외마켓참가/’12년 63억 원)


 - 인디음악 창작스튜디오 지원 및 쇼케이스·라이브 클럽 확산, 단막극을 통한 신진인력 진출 확대 및 글로벌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등 콘텐츠 기초 장르에 대한 지원을 확대


⑧ 해외 불법저작물 침해 대응 및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한류저작물 보호 강화


 - 해외 저작권센터를 확충하고, 유관 기관 협력을 강화하여 현지 저작권 계약 등 합법 유통 기반 조성


 - 상시 모니터링, 저작권 침해 신고 접수 후 10일 내 처리 해외 유통 저작물의 저작권 보호 강화


3.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 토종 유통 플랫폼 해외 진출 지원 및 글로벌 마켓 조성 등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체제 구축


콘텐츠 기업들은 해외 진출 시 현지의 문화와 법·제도, 시장 환경 등에 대한 정보 부족과 네트워크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력이나 전문지원기관이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또한 세계 콘텐츠 유통환경이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나, 한류 콘텐츠를 우리의 문화적 특성과 전략을 고려하여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고, 업계에서도 높은 진입비용과 불확실성 때문에 진출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⑨ 콘텐츠 종합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 지원


‘ - 콘텐츠종합정보지원센터(가칭)’를 구축하여 국내외 콘텐츠 관련 법?제도, 금융, 수출, 마케팅 등 통합 정보 제공


 - 해외 지원기관을(콘텐츠진흥원·영화진흥위원회·저작권위원회의 해외사무소와 재외문화원 등) 기능적·공간적으로 연계하여 해외 현지 진출 기업의 비즈니스 종합 지원을 위한 거점 조성


⑩ 우리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쉽게 유통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 ‘토종 플랫폼 육성’ 사업을 추진, 국내 플랫폼 사업자, 콘텐츠 기업과 플랫폼 사업자 컨소시엄 등이 해외 진출 추진 시, 현지 인프라(네트워크 서버 등) 및 마케팅 지원 등으로 한국 콘텐츠의 지속적 공급과 수익모델 창출 도모


 - 온라인 ‘한류 B2B 마켓’을 구축하여 국내 중소 콘텐츠업체와 해외 바이어?유통사들이 온라인을 통해 쉽게 연결될 수 있는 환경 조성


 - ‘아시아뮤직마켓’을 개최하여 쇼케이스, 콘퍼런스, 페스티벌 및 비즈마켓을 통해 한국음악을 소개하고 거래할 수 있는 장 구축, 단계적으로 아시아 음악종합 허브, 글로벌 음악 마켓으로 성장 기대


 - 산업적인 유통지원과 더불어 ‘아리랑 TV'를 해외 각국의 채널에 진입시켜 한국문화 접근 및 확산 기능 강화


4. 한류스타와 콘텐츠를 관광, 패션, 제조업 등 타 산업과 연계하여 한국문화의 파급효과 극대화


□ 일본, 중국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류가 한국 상품 구입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80%인 것(2011, 국제무역연구원)에서 보듯, 문화적 측면의 호의는 해당 국가의 상품, 서비스, 관광 등 연관 산업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류문화와 콘텐츠를 활용하여 전후방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유도하고, 경제적 측면에서만 고정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문화적으로 탈바꿈하여 호감도와 친밀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


⑪ 한류콘텐츠로 한국만의 특별한 관광 이미지 창출


 - 한류스타를 관광홍보대사로 위촉, 홍보영상물, 가이드북 등을 제작하고, 스타들의 해외 이벤트와 해외 한류 팬 대상 행사들을 한국 관광 홍보 및 마케팅에 활용


   *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4~9월, 전 세계), 한류 팬 대상 한국 주제 퀴즈 대회(하반기) 등


 - 해외 유수 영화제작자 국내 팸투어 실시 및 로케이션 유치 지원, 국내외 인구 밀집공공장소에 한류존 설치


⑫ 대중문화콘텐츠, 전통문화 체험 관광으로 명품관광으로 자리매김


 - 국내 K-POP 콘서트, 뮤직어워드, 팬미팅, 드라마 촬영장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국내 대중문화 우수 공연콘텐츠를 발굴하여 공연관람 관광 수요 확대


 -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인천공항’ 사업, ‘한류 스타일 로드(가칭) 개발 등 한복, 한식, 한옥 등 우리 전통을 활용한 체험 관광 확대


⑬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조업 등 다른 분야로 확산하여 융합 성장 기여


 - 경제단체 등과 함께 ‘한류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

 - KOTRA와 협력하여 방송·영상 및 한류스타 부가상품, 한국 대표브랜드 상품 통합 전시 로드쇼 개최, 해외진출 전략 수립 등 동반 사업 추진


5.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공동제작 활성화, 저개발국 문화교류 및  한국문화 커뮤니티 지원 등 세계와 상생하는 한류 문화 형성


□ 문화의 특성상 비즈니스 일변도의 해외 진출은 해당 지역의 반감을 야기하거나, 자국 문화 보호를 위한 규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한국 문화의 특성이 주가 되는 콘텐츠는 해당 지역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직접적인 해외진출과 함께 현지의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하며, 타 문화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문화교류를 지속해야 한다.


⑭ 문화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하는 협력적인 산업 환경 조성


 - 한중 영화공동제작협정 체결(’12년 10월), 국제 공동제작, 해외 영상물 로케이션 유치 인센티브 부여


   * 한중 영화공동제작협정 체결 시 공동제작 영화는 자국 영화로 간주, 스크린쿼터제도에서 배제되어 영화 산업 획기적 발전 예상


 - 국내외 방송사 간 공동제작 및 프로그램 교차 방영 지원(’12년 2개국→’15년 5개국), PD·스태프·작가 등 방송인력 간 국제 교류 확대, 한국드라마 무상 배급


⑮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감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교류 확산


 - 문화콘텐츠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높은 저개발국에 대해 현지 문화와 접목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제공


 - 글로벌 대중문화포럼 개최, ‘디딤돌 커뮤니티 지원’으로 해외 한국 대중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촉진 등


□ 한국 문화는 지금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기로에 서있다. 한국 문화로 세계인이 즐기고 세계와 소통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문화부는 콘텐츠의 내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관련 부처, 민간과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다.


첨부. 주요 사업 설명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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