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2.03.08.
- 조회수
- 3674
- 담당부서
- 문화예술교육과(02-3704-9406)
- 담당자
- 강성태
- 본문파일
- 붙임파일
전국 6,531개 학교에 예술강사 4,263명 지원 - 국악 등 8개 분야의 수업에 참여, 문화예술을 통한 창의·인성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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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협력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의·인성 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2012년에 지원되는 학교 예술강사 4,263명을 선발하였고, 금년 2월, 전국의 6,531개 학교에 이들의 배치를 완료하였다.
□ 예술강사는 본인이 배치된 학교의 기본 교과, 선택 교과(중·고교), 재량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의 수업이나 토요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여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디자인, 사진 등 8개 분야 중, 학교에서 선택한 분야의 문화예술 교육을 수행한다.
“문화예술 교육이 일반 교육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 무엇보다 자유롭다는 것이죠. 미래의 세상이 꼭 취업과 경제적인 능력으로만 대변된다면 얼마나 삭막하고 힘들까요? 저의 수업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과 상상력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영화분야 강사, 최영익: 정부 블로그 <정책공감> 인터뷰, 2010년)
ㅇ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은 2000년 국악교육 정상화를 위해 750명의 국악강사를 533개 학교에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2002년 연극, 2004년 영화, 2005년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2010년 디자인, 사진, 공예 등 학교 현장의 문화예술교육 수요에 맞춰 지원 분야를 계속 확대하여 왔다.
ㅇ 특히 현 정부에 들어서는 학생 창의교육 강화를 위해 2008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간 실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예술강사 지원 규모를 확대, 추진키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지원 강사 및 학교 수가 2008년 2,243명 3,689개교에서 2012년 4,263명 6,531개교로 대폭 확대되었다. 2012년 지원 학교는 전체 초·중·고등학교(11,550개교)의 약 57%에 해당하며, 수혜 학생은 190~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한편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은 예술 강사를 대상으로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1인당 총 연수시간을 140시간으로 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매년 상·하반기에 연수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강사들은 2년에 걸쳐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금년 1~2월에는 2012년 신규 강사를 포함 1,022명을 대상으로 학교현장이나 교육대상에 대한 이해, 효과적 교수법 등 강사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집체 연수를 3박 4일 일정으로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수 과정은 신규 강사에겐 길잡이가 되고, 기존 강사에겐 지식 다지기의 역할을 하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예술강사 지원 사업이 학교 문화예술 교육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및 창의력 향상, 지역 예술전공자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예술 교육은 청소년들이 현재의 삶 속에서 자기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오감으로 느끼는 미적 체험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여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의 성숙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의 창의적인 인적자원 확보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연극분야 강사, 문지영 : 정부 블로그 <정책공감> 인터뷰, 2010년)
붙임 : 2012년도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 주요 통계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 강성태 사무관(☎ 02-3704-9406),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교육팀장(☎ 02-6209-593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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