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2.02.28.
- 조회수
- 4316
- 담당부서
- 예술정책과(02-3704-9518)
- 담당자
- 김경화
- 본문파일
- 붙임파일
문화체육관광부, 한류의 지속 성장을 위한 2단계로 ‘세계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K-Arts) 발전 전략’발표 - K-Arts의 발전을 위한 아리랑의 세계화, K-Arts 아카데미 등 10대 핵심 과제와 6개 분야별 해외교류 전략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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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2012년 2월 28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대한민국 문화예술(K-Arts)을 통한 한류의 명품화’라는 주제로 ‘세계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 전략’을 발표한다.
ㅇ 이번 발표는 지난 1월 한류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 전략’의 뒤를 이은 2단계 조치로서 ‘세계인이 즐기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강조하고 있다. 3월에는 ‘한류의 산업화’를 위한 정책으로 발표함으로써 일회성이 아닌 더 확장되고 장기적인 정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ㅇ 문화체육관광부는 특히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의 강화를 중시하며, 추진 방식에서 일방적인 전파가 아닌 쌍방향적인 교류에 중점을 두어 한류에 대한 일부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세계와 함께하는 문화의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ㅇ 전략 발표에 앞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영재로 구성된 현악 3중주 팀과 퓨전국악으로 국악의 현대화를 이끄는 강은일 해금플러스 팀이 연주를 진행함으로써, 한류와 우리 문화예술의 연계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도 병행된다.
《세계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전략 주요 내용》
□ 비전 및 추진 전략
ㅇ 세계와 함께하는 우리 문화예술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 4대 지원전략 및 10대 핵심과제와 분야별(문학·미술 ·공연예술 ·클래식음악·전통예술 ·공예) 추진 과제를 마련하여, ‘문화예술 선진국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 4대 지원 전략은 ▲ 대표적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 ▲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전문인력 양성 ▲ 문화예술과 산업·기술의 만남: 스마트 문화예술(Smart Arts) 창조 ▲ 한류 지속화를 위한 문화예술 교류이다. 그동안 민관에서 쌓아온 문화예술 국제 교류와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인이 우리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다.
- 과제 실행을 위해 우선 '12년에 544억 원(모태펀드 출자금 120억 원 포함)을 투자하고, ’13년부터는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예술 10대 핵심 추진 과제
◇ 대표 문화콘텐츠의 전략적 육성
① 라이선스 뮤지컬에 편향된 국내시장을 창작 뮤지컬로 개편하기 위한 창작 뮤지컬 등 문화예술 전문 펀드(‘12년 총 120억 원 출자) 조성, 국내외 성공사례 창출을 위한 국내 재공연 및 해외 진출 지원(’12년 30억 원), ’13년부터 ‘한국 뮤지컬 아카데미’ 신설하여 창작 인력을 양성
② 한민족의 대표 상징인 아리랑의 브랜드화를 위한 국내외에서의 대규모 ‘아리랑페스티벌’ 개최(’12년 6월, 10월), 아리랑의 국제 위상 제고를 위한 유네스코 ‘인류의 무형유 산’ 등재 추진(’12년 11월 결정 예정) 병행
◇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 양성
③ 방송 피디·작가, 콘텐츠 기획자 등에게 전통예술 교육을 제공하여 새로운 한류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K-Arts 아카데미’ 운영(’12년 4월~)
④ 세계적 예술가 조기 육성을 위한 ‘한국예술영재학교’ 설립(’12년)의 적극 검토, 발레 기초꿈나무 육성을 위한 ‘발레아카데미’ 운영(’13년)
⑤ 해외 교류 업무를 담당하는 시각예술 기획자·큐레이터, 전문 공연에이전트 등 국제교류 전문 매개자를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전문가로 육성 및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 지원
◇ 문화예술과 기술의 만남
⑥ 미디어 아트와 같이 문화예술에 산업·기술을 융합하여 문화예술의 첨단화(‘12년 39억 원) 도모, 기업경영, 산업제품·기술 개발에 문화예술 인력과 아이디어가 결합되도록 지원
◇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교류
⑦ 재외 문화원을 중심으로 세종학당 및 해외박물관 한국실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문화예술 총괄지원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국내 예술단체와 현지 문화예술기관과의 매개 기능을 강화
- 한류 확산 지역을 중심으로 재외문화원(’11년 24개소 → ‘14년 36개소)과 코리아센터(’11년 4개소 → ’15년 6개소), 세종학당(’11년 60개소 → ’16년 200개소)을 확대하고 한국어 보급의 공적책임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세종학당재단’ 설립(‘12년)
⑧ 아시아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고 문화 자원을 활용한 동반자적 발전을 위해 아시아 공통테마(종이의 길, 비단의 길 등) 콘텐츠화(‘12년 6억 원), 아시아적 가치 기반의 ‘글로벌 브랜드 축제’ 개최(12년 8월) 등 아시아문화전당을 아시아문화교류의 중심축으로 활용
⑨ 한류의 진원지인 아시아 지역의 쌍방향 문화교류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문화협력위원회 구성(’14년 5개), ‘아시아 문화예술 창작 공간’ 조성(’12년 60억 원) 등 수평적 문화교류 병행
- 특히 중·일의 혐한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가칭)동아시아 문화예술창조도시 선 정(’14년) 등 한·중·일 삼국간의 문화예술 교류 확대
⑩ 개발도상국에 대한 문화체육관광 공적개발원조(ODA) 확대로 함께 성장하는 문화동반자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호혜적 문화예술 교류 네트워크를 형성
* 문화유산 보존관리 지원, 저작권 보호환경 개선, 국제 체육행사 성공경험 전수 등
□ 문화예술 분야별 추진과제
ㅇ (문학: K-Literature) 한국문학의 해외진출을 위해 대표작가를 브랜드화하고 해외 출판에이전시를 통한 현지 유통망 확보 및 ‘번역가-출판사-에이전시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여, 작가 중심의 쌍방향 문화 교류 강화
ㅇ (미술: K-Fine Arts) 한국 대표작가 및 중견작가의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한국 작가 소개를 위해 구축한 온라인 가상미술관을 ‘구글 아트프로젝트 2’와 연계(’12월 3월)하여 한국 미술을 국제무대에 홍보
ㅇ (공연예술: K-Performing Arts) 권역별 ‘공연예술 해외교류 지도’ 마련 및 해외교류 성공사례 발굴·전파를 통한 민간의 자발적 해외교류를 지원(’12년), 국제 공동제작 확대로 세계적 수준의 공연 작품 창작과 공동제작 국가로의 진출 도모(’12년 1.6억 원)
ㅇ (전통예술: K-Traditional Arts) 월드뮤직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예술현장을 방문하는 ‘K-Arts 현장 투어’(’12년 20명) 실시, ‘전통예술 아카데미’ 운영(’13년)과 참여형 국악행사인 ‘젊은 국악판 프로젝트 개최’(’13년)로 국제적 연출력을 강화와 전통예술의 대중화 도모
ㅇ (클래식음악: K-Classic) 장기 해외연수 및 공연 투어 지원을 통한 예술영재 등 우수 예술가를 집중 육성, 한국적 소재에 클래식을 접목한 공동제작을 확대
ㅇ (공예: K-Crafts) 전통 공예 소재와 기법의 연구개발로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우수공예품인증제‘와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된 ’온라인 시스템‘ 구축(‘13년)으로 유통체계 선진화해 나가고, 공동창작 등으로 해외교류 방식을 다각화
□ 이번 발표가 실질적인 지원정책으로 국내외 예술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게 예술인, 기업, 재외 문화원, 관련 정부부처 등과 협력해 나갈 것이며, 우리나라가 문화예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문화예술 콘텐츠의 발굴, 개선, 변화에 노력할 것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과 김경화사무관(☎ 02-3704-951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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