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 12월 7일 개최
게시일
2011.12.06.
조회수
3273
담당부서
문화산업정책과(02-3704-9612)
담당자
양충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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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 12월 7일 개최

- 대상에 조선시대 외지부(外知部)를 소재로 한 ‘조선변호사’ 선정 -


 

□ ‘2011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이 12월 7일(수) 오후 3시부터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홀(2층)에서 개최된다.


대상 상금 1억원 등 총 상금 4억 5천만 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

대상에 ‘조선변호사’, 최우수상에 ‘궁극의 아이’ 등 17편 선정시상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지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이 4억 5천만 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스토리를 발굴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한국방송(사장 김인규), 조선일보(발행인 변용식)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에 권기경, 최향미 씨가 공동으로 창작한 ‘조선변호사’가 선정되었고, 최우수상에 ‘궁극의 아이’가 선정되는 등 총 17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억 원이, 최우수상에는 한국콘텐츠 진흥원장상과 상금 5천만 원이, 우수상(15편)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각 2천만 원이 수여된다.


 ○ 대상 수상작인 ‘조선변호사’는 오늘날의 변호사 역할을 한 조선시대의 외지부(外知部)를 소재로 한 법정 스릴러물로,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을 통해서 “탄탄한 이야기가 돋보이고, 주제의 보편성과 사실적 묘사, 고증적 근거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흥미로운 구성을 하는데 성공했다.”라고 평했다.


최우수상 수상작 ‘궁극의 아이’는 자본을 이용해 세계를 지배하는 한 가문의 비밀 음모와 주인공의 투쟁을 그린 추리극으로 서스펜스와 반전의 재미가 시종일관 유지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총 1,107편 응모, 기성 작가 대거 참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공모전으로 자리매김 보여

전통문화 소재 활용한 창작 스토리 많아

 

□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20편의 해외 출품작을 포함하여 총 1,107편이 접수되었고, 중견 창작자들이 대거 참가함으로써 공모전의 수준을 높이고 작품의 질적 향상을 이루었다.


   ○ 대상을 수상한 권기경 씨는 KBS ‘역사스페셜’, ‘인간극장’ 등을 오래 집필해 온 중견 창작자로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시리즈, ‘옥션하우스’ 등의 작품을 통해 역량을 인정받아 왔고, 최우수상 수상자 장용민 작가 역시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신의 달력’ 등 새롭고 탄탄한 이야기 세계를 보여준 바 있다.


   ○ 예선 심사에는 모두 30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본선 심사는 만화가 이현세 씨(심사위원장, 세종대 교수)를 비롯해 구본근 SBS 드라마 국장, 차승재 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시나리오 작가 김희재 씨, 소설가 이인화 씨 등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 13명이 맡았다.


   ○ 본선 심사위원단은 심사 총평을 통해 “60매 이상을 써야 한다는 응모 요건의 변화에 힘입어 문장력과 필력, 이야기 구사력에서 지난 공모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줌으로써 스토리 공모전의 한 차원 높은 발전을 이루었다.”라고 평가했다.


   ○ 이번 공모전에는 역사, 인물, 전통 문화를 소재로 한 스토리의 지원이 눈에 띄게 늘어 본선 진출작 104편 중 35편(34%), 수상작 17편 중 7편(41%)이 시대극이다. 대상 수상작 ‘조선변호사’는 조선 시대 법률제도에서 소재를 가져왔고, ‘꼭도’(염색), ‘시식별감’(음식) 등의 작품도 전통문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수상작은 ‘스토리창작센터’에 입주, 콘텐츠 사업화 지원

1, 2회 수상작, 드라마, 영화 등으로 개발 중, 곧 만날 수 있어


올해 스토리 공모 대전 수상작 17편의 창작자들은 내년 초 스토리창작센터에 입주해 전담 멘토 매칭, 스토리 컨설팅, 국내외 주요 콘텐츠 마켓 참가, 피칭 등을 통해 작품을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2009, 2010년 공모전 수상작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거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되고 있다.


 ○ 1회 수상작 ‘아이두아이두’는 김종학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아 내년 상반기 드라마로 제작, 방영될 예정이고, 2회 수상작 ‘더 파이브’는 웹툰 연재를 마치고 시네마서비스와 제작 계약을 체결해 내년 초 크랭크인할 계획이다.


 ○ ‘야경꾼 일지’, ‘조선총잡이’도 일찌감치 제작사 매칭을 통해 드라마로 기획, 개발 중이어서 조만간 TV를 통해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2011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 대전 수상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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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양충연 사무관(☎02)3704-9612)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