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1.10.25.
- 조회수
- 2565
- 담당부서
- 전당운영협력팀(062-234-0386)
- 담당자
- 박미정
- 본문파일
- 붙임파일
문화콘텐츠 원천 상상력인 몽골 암각화 관련 워크샵·전시 개최 |
· 10. 26 『아시아 암각화의 가치발굴을 위한 워크숍』진행 · 10.27.~ 11.6.『바위가 기억하는 삶과 역사展』열려 |
몽골의 암각화와 관련된 워크숍과 전시회가 잇따라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조사·수집 대상의 한 분야인 『아시아 암각화의 문화적 가치발굴과 콘텐츠 자원화 사업』의 결과를 총망라하기 위한 ‘아시아 암각화의 가치 발굴 워크숍’을 10월 26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또 ‘바위가 기억하는 삶과 역사전(展)’을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광주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에서 연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광역시에 2014년 완공되는 대규모 복합 문화 공간으로,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5개 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다른 복합 문화 시설들과 달리 각 시설 간 교류와 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기획, 개발하는 창작발전소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당에서는 문화콘텐츠 창·제작의 원천 소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아시아의 스토리, 조형상징·예술, 의례·공연예술, 의·식·주, 이주·정착 등 5대 영역에 대해 조사수집 해 나갈 방침인데, 이번 ‘암각화 사업’은 조형상징·예술 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호석)에서 추진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암각화 사업’은 지난 3월부터 기초자료 확보 차원에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몽골 암각화의 양상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알타이 지역의 차강살라, 바가오오이고르, 차강골, 텝쉬, 자흐브란트, 도른고비 등의 암각화를 1, 2차에 걸쳐 심층 조사해왔다. 이번 조사로 인해 무문자 시대의 원시 세계관과 사유체계, 이미지와 스토리 등의 문화적 맥락을 엿볼 수 있으며, 조사 수집 결과로 제시한 탁본, 3D스캔, 실사, 사진, 스토리 등을 통해 원시의 삶과 생활을 직접 실감해 볼 수 있다.
‘아시아 암각화의 가치발굴을 위한 워크숍’ 개최
이번 워크숍은 1개의 기조발제와 4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기조발제는 ‘몽골 암각화와 유목민의 미학’이라는 제목으로 몽골국립사범대 문학과 출램슈렝 교수가 맡는다. 첫 번째 주제는 ‘아시아 지역 암각화의 문화적 가치발굴과 콘텐츠 자원화 사업’으로 이번 ‘암각화 사업’의 책임연구원인 김호석 박사가 맡는다. 북방 아시아인의 삶과 사유체계, 조형예술의 전개양상을 살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주제는 암각화를 조사·수집하는 것에서부터 디지털 아카이빙 하는 방안을 점검해보는 차원에서 임세권 교수(안동대학교 사학과)가 ‘몽골 암각화 조사와 디지털 자원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 주제는 암각화를 어떻게 해석하고 스토리텔링 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김형수 작가가 ‘가장 오래된 스토리뱅크로써의 암각화’라는 내용으로 이야기한다. 네 번째 주제는 유동환 교수(안동대 문화산업전문대학교)가 ‘아카이브 기반 암각화 자원의 콘텐츠 자원화 가능성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박정근(한국선사예술연구소 대표), 유동종(전 KBS PD), 김남일(소설가)씨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바위가 기억하는 삶과 역사전(展)’ 개최
또한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11일간) 광주 아시아문화마루에서 열리는 『바위가 기억하는 삶과 역사展』은 현지조사를 통해 확보한 암각화 탁본과 고화질 사진 3D 정밀 스캔 및 이를 활용해 제작한 암각화 VR 영상(PC기반 Virtual Realtime(VR) 엔진을 이용한 체험형 콘텐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밖에 현지 조사과정을 담은 다큐, 암각화 이미지를 활용한 단편애니메이션 상영, 흥미로운 몽골의 구전 설화를 만날 수 있으며, SNS 기반의 암각화 어플리케이션, 캐릭터 디자인과 각종 시범제작물이 전시되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11월 5일 오후 2시에는 전시장 인근의 아시아문화전당 정보원 준비관(광주 동구 갤러리D빌딩 3층)에서 장병인(하우스컨설팅 대표), 박진홍(호남대 RIC센터 연구원) 등이 ‘암각화의 원시적 조형 요소에서 발굴한 콘텐츠 창작 모티브의 해석과 응용‘, ’암각화 조사결과의 가시화 및 대중적 공유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추진단 홈페이지(http://www.cct.go.kr)를 통해서 접할 수 있다.
□ 첨부자료 : 몽골 암각화 사진 1장(별첨)
행사개요 1부. 끝.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전당운영협력팀 박미정 연구원(☎ 062-234-0386)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