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1.09.08.
- 조회수
- 3722
- 담당부서
- 지역민족문화과(02-3704-9458)
- 담당자
- 안미정
- 본문파일
- 붙임파일
전통 시장, 지역과 문화 공동체 된다 |
---|
- 문화부, 시장과 지역의 관계 맺기를 통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 지원 - 안양시 관양시장, 강진군 강진읍 시장, 시장 문화 공동체 사업 선정 |
전통 시장, 지역과 문화 커뮤니티 형성 시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를 통한 전통 시장 활성화 시범 사업(이하 ‘문전성시’)’의 추가 공모 시장으로 안양시 관양시장, 강진군 강진읍 시장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는 ‘시장 문화 공동체 만들기’ 사업으로, 전통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문화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다시 찾는 시장’, ‘주민과 소통하는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문전성시’ 사업은 기존의 시설 현대화를 넘어서 주민의 소통과 문화의 통로로서 시장의 강점을 강화한 정책이다. 기존의 전통 시장 지원 정책이 전통 시장을 단순한 상거래의 장소로 보았다면, ‘문전성시’ 사업은 전통 시장에 지역의 ‘문화적 유산’이자 ‘생활 속 문화 공간’이라는 문화적 가치를 찾아 육성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전통 시장 지원 정책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문전성시, <안양 관양시장, 강진 강진읍시장> 새롭게 선정
이번 추가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두 시장은 시장 내 조성된 문화 센터, 무대 공간을 활용하여 상인과 지역 주민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구성을 기획하도록 하였다. 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끊임없이 교류하는 생활공간이기 때문에 전통 시장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지역 주민이 시장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방법으로 문화 프로그램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두 시장은 그 사업 추진 주체가 주목받고 있다. 관양시장의 경우 지역 내에서 10여 년 동안 문화예술 활동을 수행해 온 사회적 기업 소셜아트컴퍼니이고, 강진읍시장의 경우 상인회에서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신청하였다.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 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전통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문화를 통한 전통 시장 활성화 시범 사업(이하 ‘문전성시’)’이 올해에는 상설 시장은 물론, 정기 시장(5일장), 특이 시장(문화예술 장터)까지 확대, 추진되고 있다.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두 시장은 시장과 지역, 상인과 주민 간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여 시장 활성화,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민족문화과 안미정 사무관(☎ 02-3704-945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