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26개국 청소년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모인다
게시일
201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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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7
담당부서
전당운영협력팀(02-3704-3430)
담당자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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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6개국 청소년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모인다 설명글

아시아 26개국 청소년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모인다

 - 아시아문화주간 8. 22. ~ 28. ‘제1회 아시아청소년문화축전’ 열려

 - 음악·미술 ·영상·무용·문학 등 문화 예술로 어울리는 축제 한마당



 한국, 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26여 개국 300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하는 ‘제1회 아시아청소년문화축전’이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케냐의 지라니 합창단 지휘자, 독립영화 수상 14회 경력자, 일본 연예인 등 청소년들 참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개최하는 ‘아시아청소년문화축전’은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아시아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아시아문화주간 중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모여 서로 간의 문화에 대한 벽을 허물고 함께 아시아의 미래를 고민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아시아문화주간: 2011. 8. 22. ~ 28.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서 열림. 아시아청소년문화축전, 아시아어린이합창단, 아시아창작공간네트워크,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아시아문화포럼, 아시아문화이해공개강좌 등의 행사가 열림.


 올해 처음 열리는 ‘아시아청소년문화축전’은 8월 22일부터 28일까지는 광주광역시, 30일에는 대구광역시에서 열린다. ‘아시아 청소년 포럼’, ‘아시아 청소년 문화한마당’,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축하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음악, 미술, 영상,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전공한 전국 예술계 고등학생, 대학생들을 비롯하여, 아시아 각국 문화부의 추천을 받아 방한한 예술 전공 아시아 고등학생,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 동반자 사업으로 한국을 찾은 청년 예술인과 재한 유학생 등이 참석한다.


‘아시아 청소년 포럼’, 아시아를 알리다


‘아시아 청소년 포럼(Asia Youth Forum)’은 문화예술분야의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이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접하고 이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딱딱하고 지루한 기존의 포럼형식을 떠나 자신의 장기를 통해 자국의 문화를 표현하고 알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고등학생 대표들이 ‘아시아에 알리고 싶은 자국의 문화, 예술(All About Asia)'라는 제목으로 아시아에 알리고 싶은 자국의 문화예술에 대해 5분 동안 발표 또는 공연을 하게 된다. 본 포럼에서 발표되는 내용은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홈페이지(www.asianyouth.co.kr) 및 유튜브(www.youtube.com/asianyouthchannel)에서 볼 수 있다.


태국의 단보우 연주 소년, 한국 노래 대회 수상자 등 참가


  특히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태국의 삼펫차른(Suwanun Sampetjareon, 19세) 학생은 한국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 태국 현지에서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던 중, 이번 행사에 지원하게 되었다. 현지 한국의 날(Korean National Day)에 개최된 한국 노래 대회에서 2등을 수상하고, 한국 프로그램 쇼의 진행자로 활동하는 등 한국 문화의 민간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한국과 아시아의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과 태국은 물론 아시아의 문화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연주되었던 ‘단보우(한 줄로 이루어진 태국의 전통 악기)’로 아름다운 연주를 보여줄 태국의 포사완 풋차른(Pornsawan Pukjaroen, 19세) 학생은 “자신의 장기를 자랑하는 일이, 자국의 문화를 알리는 일이 된다는 점이 무척 뿌듯하고 기대가 된다.”라며 아시아 각국의 다른 참가자들과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아시아 청소년 문화 한마당’, 아시아 문화예술로 화합을 이루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 동반자 연수생(국립극장, 국립국악원, 국제무용협회), 한국예술종합학교 아시아 우수 예술 인재를 포함한 아시아 청년 예술가와 전국의 예술 전공 대학생이 함께하는 ‘아시아 청소년 문화 한마당’ 섹션별로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공동의 결과물을 제작, 아시아문화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는 프로그램이다. 본 행사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음악, 로고송, 무용, 영상, 미술 분과로 나누어져, 각 분과별 참가자들이 아시아 문화와 가치를 주제로 한 성과물들을 만들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학 분야에서는 ‘대학생 독서 캠프’가 열린다. 23일부터 28일까지 조선대학교에서 열리는 ‘독서 캠프’에서는 전국 지역별로 9개 대학(전남대, 조선대, 강원대, 경북대, 계명대, 동아대, 숭실대, 순천대, 한양대)의 독서 동아리 회원 90명이 참가하여 다문화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미술, 영상, 음악, 무용은 ‘아시아, 화합’을 주제로 창작물을 제작한다. 미술 분야는 국내외 미술전공자들이 모여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무대 배경을 제작한다. 24일부터 25일까지 제작한 완성본은 25일 월드뮤직페스티벌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상 분야는 아시아청소년문화축전 행사를 촬영하여 메이킹 필름을 만든다. 음악 분야는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의 로고송을 만드는 한편, 무용 분야와 함께 창작물을 제작하여 공연으로 선보이게 된다.


 이번 한마당을 통해 완성된 공연은 28일, 29일에 열리는 주요 행사의 무대에 오른다. 28일은 청소년문화축전 참가자들로 구성된 ‘아시안 비트(Asian Beat)’란 팀명으로 ‘광주 월드뮤직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청소년 문화축전 참가자들로 구성되는 또 다른 팀, ‘에이(A)-스텝’(Asian, Arts라는 의미 함축함) 팀은 플래시 몹(Flash Mob, 불특정 다수가 특정 날짜, 시각,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동시에 하고 흩어지는 깜짝쇼) 형태로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의 로고송 합창 및 댄스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서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예술로 하나 되는 아시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안 비트 팀 공연은 29일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축하 공연으로도 올려진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본 현지 연예인, 걸음마를 뗄 때부터 전통춤 배우고 공연한 인도 청소년 케냐의 지라니 합창단 지휘자, 독립영화 수상 14회 경력 등 독특한 이력의 참가자들 눈길 끌어


 이 프로그램에는 걸음마를 뗄 때부터 15년간 인도의 전통춤 프라베시카 마디야마(Praveshika, Madhyama)를 배우고 공연해 온 인도의 마니샤 할더(Maneesha Halder, 18세) 학생을 포함하여 다양한 이력을 가진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유키 히로세(Yuuki Hirose, 18세) 학생은 현재 일본 현지에서 연예인으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시작으로 한국을 알고 좋아하게 되었다. 청소년축전 참가를 발판으로 일본과 한국의 문화 교류를 이끌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안고 이번 행사에 직접 참가 신청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케냐의 지라니 합창단의 지휘자로 채용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이연주(18세) 학생과, 국내 독립영화 감독으로 활동하며 14회 이상의 수상경력을 보유한 전남대학교의 최경섭(18세) 학생 등 50여 명의 국내의 대학생 참가자들도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는 학생들이 눈에 띈다.


 ‘아시아청소년문화축전’은 향후 더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참가자들을 매년 초청하여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 참고자료: 1.아시아청소년문화축전 프로그램 1부

               2. 참가자 사진

               3. 아시아청소년문화축전 포스터 1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 설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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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당운영협력팀 이정윤 연구원(☎ 02-3704-343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