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1.08.18.
- 조회수
- 2654
- 담당부서
- 전당운영협력팀(02-3704-3429)
- 담당자
- 홍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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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한·아세안 문화 자원 협력 회의’ 성공리에 열려 |
-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 후 16일,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참석 - 앙상블 공연단 설립 및 아시아 악기 도감 편찬 합의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 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핵심 콘텐츠 확보와 아시아 국가 간의 예술 커뮤니티의 구축을 위해 추진한 ‘제5차 한·아세안 문화 자원 협력 회의’에서 앙상블 공연단 설립과 아시아 악기 도감 편찬에 합의하였다.
아세안 측 캄보디아 삼앙 삼 공동위원장, 한국 측 박범훈 공동위원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의 ‘제5차 한·아세안 문화 자원 협력 회의’를 16일(화)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의 2012년 공연 계획과 신규 사업 계획, 6차 협력 회의 계획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아시아 전통 실내악단의 새로운 구성과 아시아 전통 악기 도감 편찬 등 구체적인 콘텐츠 개발 사업이 결정되었다. 또한, 아세안측의 공동위원장으로 캄보디아 왕립순수예술대 음악대 삼앙 삼(Sam-Ang Sam) 학장이 선임되었고, 한국 측의 박범훈 공동위원장은 연임되었다. 또한 지난 4차 회의를 통해 새로 선임하기로 한 예술감독에는 ‘한·아세안 전통음악위원회’의 한국위원인 최상화(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가 선임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이병훈 추진단장은 “삼앙 삼 학장의 선임을 축하하며,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의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아세안 측의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삼앙 삼 학장은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의 지속적인 발전, 그리고 아세안 측과 한국의 협업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아시아 전통 실내악단 창단, 아시아 전통 악기 도감 편찬 등 논의
한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 전통 실내악단 창단과 악기 도감 편찬을 제안했으며, 아세안 10개국은 이 안건에 대하여 동의를 표하였다. 이에 두 안건은 합의의사록에 상정되어 채택됐다.
아시아 전통 실내악단이 연주할 곡들은 각 국가에서 추천된 작곡가에 의해 작곡된 곡을 기반으로 편성되며 2012년 8월에 열릴 예정인 ‘제2회 아시아문화주간’에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악기 도감은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에 포함된 52종 악기에 관해 한글과 영문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도감 편찬을 위해서 각국에서 추천된 음악 전문가들이 실무 작업을 진행하며 도감 편찬은 2012년 상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실내악단 창단과 도감 편찬은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의 질적 발전뿐만 아니라 아시아문화전당 2014년 개관에 앞서 체계적이고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감은 또한 민속 음악 교과 자료, 학술 자료 등으로 활용되어 아시아 음악의 가치를 세계시장에 알리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15일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 감동적인 무대 선보여
한편, 2011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 서울 공연은 각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브루나이 무대에서는 지휘자와 연주자가 함께 춤을 추며 그 흥을 더했다. 아시아의 화합과 평화를 표현한 이 공연은 각 나라의 언어로 ‘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를 노래하는 ‘사랑해요 아시아’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는 앞으로 오케스트라뿐 아니라 실내악단을 구성하여 좀 더 다양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2014년 광주광역시에 완공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민주평화교류원, 문화창조원, 아시아문화(정보)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지식문화원 등 5개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신개념 미래형 복합 문화 시설이다. (홈페이지 : www.cct.go.kr)
※ 아시아예술커뮤니티 :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아세안과의 문화협력인 ‘한·아세안 전통 오케스트라(2009. 5. 31. 창단)’를 시작으로 신화·설화를 주제로 한 ‘한국·중앙아시아 스토리텔링 위원회(2009. 10. 29. 창단)’이 구축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서아시아(영상), 남아시아(전통무용), 동북아시아(전통연희) 등 아시아 5대 권역의 예술적 특성을 바탕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을 위한 협력을 점진적으로 이뤄나갈 계획이다. (홈페이지: www.asianartscommunity.com)
□ 첨부자료 : 1. 제5차 한·아세안 문화 자원 협력 회의 개최 및 협약 체결 사진 2매
2.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 소개자료
3.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 연혁. 끝.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당운영협력팀 홍성연 연구원(☎ 02-3704-3429)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