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1.08.16.
- 조회수
- 2945
- 담당부서
- 전당운영협력팀(02-3704-3430)
- 담당자
- 이정윤
- 본문파일
- 붙임파일
아시아로 통하는 ‘아시아 문화주간’ |
- 8. 22. ~ 28. 첫선보이는 ‘아시아문화주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려 -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월드뮤직페스티벌,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 아시아 문화 포럼, 아시아 창작 공간 네트워크, 아시아 문화 이해 공개강좌 등 - 아시아 27개국, 미국, 프랑스, 영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참가 |
음악, 미술, 영상, 무용, 문학 등 5대 장르에 걸쳐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제1회 ‘아시아 문화주간(Asian Culture Week)’ 행사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건립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서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 시설로, 2014년 개관을 목표로 구 전남도청 일대에 건립 중이다. 아시아의 문화 콘텐츠를 수집하고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하기 위한 공간으로 이용되며, 아시아 문화의 창조적 에너지를 전 세계에 발신하는 문화 발전소이다. 전당이 개관되면 세계적인 문화 예술, 문화 콘텐츠 산업의 발상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문학·무용·미술 ·영상·축제 등 다양한 아시아 문화 담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주최하는 이번 ‘아시아 문화주간’은 8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 ‘아시아 창작 공간 네트워크’,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아시아 문화 포럼’ 등 6개의 큰 행사와 18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11년 처음으로 열리는 ‘아시아 문화주간’은 정부 간의 아시아 문화 협력에서 더 나아가 청소년, 예술가, 일반 시민, 전문가 및 석학 등의 민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를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를 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아울러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광주에서 아시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문화 이해를 통해 서로 간의 편견을 없애고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아시아의 공존 공생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2일 ~ 30일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올해 처음 열리는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은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아시아 청소년 포럼’, ‘아시아 청소년 문화한마당’,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축하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모여 서로 간의 문화에 대한 벽을 허물고 함께 아시아의 미래를 고민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아시아 청소년 포럼(Asia Youth Forum)’은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시아 26개국 고등학생 및 전문 예술인들이 티이디(TED: 기술-Technology, 오락-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의 약자, 아이디어를 널리 퍼지게 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강연) 형식으로 하여 ‘아시아에 알리고 싶은 자국의 문화, 예술’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 내용은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홈페이지(www.asianyouth.co.kr)에서도 볼 수 있다.
‘아시아 청소년 문화한마당’은 아시아 청소년들과 청년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문화 동반자들 및 한국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전국 예술계 대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다. 한마당은 문학, 미술, 영상, 음악, 무용 등 다섯 가지 분야 전공자들과 국내외 청소년들이 함께 공연을 제작하며, 동시에 토론과 발표가 진행된다. 문학 분야에서는 ‘대학생 독서 캠프’가 열린다. 23일부터 28일까지 조선대학교에서 열리는 ‘독서 캠프’에서는 전국 지역별로 9개 대학(전남대, 조선대, 강원대, 경북대, 계명대, 동아대, 숭실대, 순천대, 한양대)의 독서 동아리 회원 90명이 참가하여 다문화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미술, 영상, 음악, 무용은 ‘아시아, 화합’을 주제로 창작물을 제작한다. 미술 분야에서는 국내외 미술전공자들이 모여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무대 배경을 제작한다. 24일부터 25일까지 제작한 완성본은 25일 월드뮤직페스티벌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상 분야에서는 아시아청소년문화축전 행사를 촬영하여 메이킹 필름을 만든다. 음악 분야에서는 ‘아시아 청소년 문화 축전’의 로고송을 만드는 한편, 무용 분야와 함께 창작물을 제작하여 공연으로 선보이게 된다.
이번 한마당을 통해 완성된 공연은 28일, 29일에 열리는 주요 행사의 무대에 오른다. 28일은 청소년 문화축전 참가자들이 ‘아시안 비트(Asian Beat)’란 팀을 구성하여 ‘광주 월드뮤직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청소년 문화축전 참가자들로 구성되는 또 다른 팀, ‘에이(A)-스텝’(Asian, Arts라는 의미 함축함) 팀은 플래시 몹(Flash Mob, 불특정 다수가 특정 날짜, 시각,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동시에 하고 흩어지는 깜짝쇼) 형태로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의 로고송 합창 및 댄스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예술로 하나 되는 아시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안 비트’ 팀 공연은 29일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축하 공연으로도 올려진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8일,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 공연
28일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폐막식 무대에 오르는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은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다. 치열한 전국 예선을 거쳐 올라온 15팀 350명의 본선 경쟁 끝에 최종적으로 선발된 49명으로 구성된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시에 아시아에 평화와 화합, 우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아시아 문화주간 기념 공연에서는 ‘싱싱싱’, ‘아름다운 세상’, ‘마법의 성’, ‘아리랑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8월 23일 ~ 26일, 아시아 창작 공간 네트워크
‘아시아 창작 공간 네트워크’에서는 일본의 도쿄원더사이트, 중국 비타민창작공간, 인도네시아의 루앙루파 등 아시아 10개국 10개 기관과 서울 금천예술공장, 인천 아트플랫폼, 대안공간루프 등의 국내 13개 문화예술 창작 기관과 11개국 23개의 창작 공간 대표가 참가하여 포럼과 전시회를 통해 아시아 예술의 발전을 도모한다.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창작 공간 네트워크’는 23일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과 23일 ~ 26일 4일간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열리는 ‘미디어 전시회’로 구성된다.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창작 공간 운영의 주요 화두인 ‘이동성’을 주제로 아시아의 다양한 창작 공간을 소개한다. 또한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시를 위한 협력’과 ‘아시아 창작 공간 간 아카이브 공유’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예술 교류 협력을 모색한다. ‘미디어 전시회’는 창작 공간들이 소장한 아카이빙 자료를 활용하여 ‘국제적 이동, 다양성’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 사진 등 디지털 예술 작품들을 전시한다. 일본 도쿄원더사이트(Tokyo Wonder Site)의 ‘오래된 일본식 가옥(Old Japanese House)’, 태국 더블유티에프(WTF) 갤러리(WTF Gallery)의 ‘닷스케이프(Dotscape)’, 한국 미테우그로의 ‘어느 날, 그 유쾌한 살해(One day, the delightful killing)’, 한국 금천예술공장의 '미시 기후 변화(Microclimate Change)'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무료이며, 아시아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8월 26일 ~ 28일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2010년 첫 회 때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2011년 또 한 번 축제의 열정을 선보인다.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첨단쌍암공원부터 금남로공원, 빛고을시민문화관,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 등 다양한 문화 공간에서 월드 뮤직의 진수를 선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마니아층이 즐기는 일반적인 락 페스티벌과 달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대중성과 전문성을 함께 갖추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미 지난 7월 2일 본 공연에 앞서 열린 프레콘서트를 통해 그 저력을 또 한 번 발휘했다. 공연 동안 관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추고 소리 지르며 공연자와 관객, 무대와 관객석, 남녀노소, 한국인과 외국인의 구분을 벗어나 모두가 하나 되는 감동을 선사하였다. 특히, 기존에 광주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관객 참여형 공연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야외 콘서트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시아 문화주간 중에 열리는 ‘2011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는 한국의 황병기, 프랑스의 누엔레, 알제리의 아마지그 카텝 등 21개국 41개 팀이 참가하며,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유 ·무료 공연을 비롯해 아마추어 시민 밴드, 청소년 축전 참가자 공연, 네트워킹 파티, 프리마켓 및 실내 파티 공연으로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 참가팀 중 몽골의 알탄 우라그(Altan Urag)는 29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축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시아 문화 포럼’이 ‘하나의 아시아, 다양성 그리고 축제’라는 주제로 22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문화계 인사, 학생, 시민 등이 참가한다. 2006년부터 올해로 6회를 맞는 아시아 문화 포럼은 인도 국립네루대학의 수디르 소포리(Sudir K. Sopory) 부총장의 기조 강연 ‘아시아의 역사와 기억의 재생적 창조(가제)’를 비롯하여 ‘일본 삿포로 태평양 음악축제(PMF), 대만 타이베이 아트빌리지, 중국 허난 성 문화축제 등의 성공 사례’,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축제’라는 주제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발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축제 방향에 대한 실천적 토론을 벌인다. 또한 아시아문화포럼에서는 광주 및 아시아 각국의 청년 100명이 참가하는 ‘영 아시안 세션(Young Asian Session)’도 함께 진행된다.
□ 첨부자료 : 1. 아시아문화주간 행사 일정표 1부
2. 아시아문화주간 각 행사들 개요 1부
3. 아시아문화주간에 주목할 이 사람 1부
4. 2011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프레콘서트 사진 2매
5. 아시아문화주간 포스터 1부
6.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포스터 1부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당운영협력팀 이정윤 연구원(☎ 02-3704-343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