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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월 12일(금) 오전 9시 30분, 엘 시스테마 교수법 시연을 위하여 방한한 수잔 시먼(Susan Siman)을 만나 한국에서의 시범수업 소감을 나누고 사회를 바꾸는 예술의 힘을 보여주는 엘 시스테마의 생생한 이야기와 정책적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수잔 시먼은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와 함께 엘 시스테마 창단 멤버의 일원으로 베네수엘라에서 가장 큰 몬탈반 교육센터를 이끌며,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8단계에 이르는 오케스트라 교육 체계를 완성한 장본인이다. 8월 4일부터 12일까지 9박 10일간한국을 방문하여 문화체육관광부의 ‘꿈의 오케스트라’ 아동과 함께 시범수업을 진행하고, 교육 강사 대상 특강과 좌담회를 여는 등 쉴 틈 없는 일정을 보냈다.

 정 장관은 수잔 시먼을 만나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체험·창작과 공동체 경험을 강조하는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문화부의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과 방학예술캠프 추진에 대한 공감과 대화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