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1.06.21.
- 조회수
- 2866
- 담당부서
- 전당운영협력팀(02-3704-3450)
- 담당자
- 김안나
- 본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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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이야기 상’의 빛나는 주인공을 찾습니다 |
- 오는 9월 2일까지 한국ㆍ중앙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 공모 - 한국과 중앙아시아 4개국, 신화ㆍ민담 등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와 트리트먼트 모집 - 대상 1편 2,000만 원, 우수상 9편 시나리오 500만 원 트리트먼트 100만 원 상금 수여 |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이 공동으로 신화와 민담, 영웅서사시 등을 주제로 하는 창작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한국어, 러시아어, 영어로 작성 가능, 국적, 연령, 성별 무관
오는 9월 2일까지 열리는 ‘2011 한국ㆍ중앙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 공모전’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4개국의 문화 부처 관계자 및 설화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한국ㆍ중앙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옛 이야기를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재창작하여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이 행사를 주관한다.
장편 소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연극, 뮤지컬, 게임 등으로 창작 예정
위원회가 추진하는 문화 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2011 한국ㆍ중앙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 공모전’에서는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신화, 민담, 영웅서사시를 소재로 한 시나리오와 트리트먼트를 모집한다. 한국어, 러시아어 또는 영어로 국적,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단독 또는 공동으로 출품을 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장편 소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연극, 뮤지컬, 게임의 시나리오 부문과, 장편 소설을 제외한 트리트먼트 부문으로 나뉜다. 각국별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11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될 예정인 위원회에서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위원회가 선정한 23편의 이야기를 활용할 경우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대상인 ‘황금빛 이야기 상’은 한국ㆍ중앙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장이 수여하는 상으로, 시나리오 1편을 최종으로 선정하여 상금 2천만 원을, 우수상인 각국 문화부 장관 상은 시나리오 부문과 트리트먼트 부문을 합쳐 9편을 선정하여 각각 상금 5백 만 원과 백만 원을 수여한다.
향후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선정된 시나리오는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2014년 광주광역시에 완공될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 광주광역시에 2014년 개관 예정인 세계에 유례없는 복합문화시설이다, 민주평화교류원ㆍ문화창조원ㆍ아시아문화(정보)원ㆍ아시아예술극장ㆍ어린이지식문화원 등 5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아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문화 발전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 www.cct.go.kr)
‘한국ㆍ중앙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는 지난 2009년 한국과 중앙아시아 나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ㆍ중앙아시아 문화 자원 협력 회의에서 창설되었으며, 매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협력 사업에 관해 논의하고 그에 대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첫 사업으로 지난 2년간 한국과 중앙아시아 각국의 대표적인 신화, 민담, 영웅 서사시 23편을 한국어, 러시아어, 영어로 번역하고, 현지 조사를 진행하여 공동의 사이트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23편의 작품 중 우즈베키스탄의 영웅 서사시인 ‘알파미시’를 단편 영화로, 타지키스탄의 ‘구르굴리’는 애니메이션으로 시범 제작을 하기도 하였다. 시범 제작이 된 영화와 애니메이션은 지난해 11월 30일에 개최된 ‘한-중앙아시아 신화ㆍ설화ㆍ영웅서사시 포럼’에서 선보인 바 있다. 금년에는 카자흐스탄의 신화 ‘제즈티르나크, 페리 그리고 마마이’라는 작품이 한국예술종합학교 김광림 교수의 재창작을 통해 공연 작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추진단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지난해 시범 제작이 된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공연과 같이 그동안 한국에 알려지지 않았던 중앙아시아의 이야기들이 대중에게 소개될 뿐만 아니라 국가와 개인 간의 공동 작업을 통해 아시아 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사이트(www.cct.go.kr)와 공모전 사이트(www.asiastoryroa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첨부자료 : 1. 2011 한국ㆍ중앙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공모 공고문 1부.
2. 한국ㆍ중앙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가 선정한 23편의 작품 1부.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전당운영협력팀 김안나 연구원(☎ 02-3704-345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