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1.05.26.
- 조회수
- 3862
- 담당부서
- 문화여가정책과(02-3704-9443)
- 담당자
- 노정동
- 본문파일
- 붙임파일
외규장각 의궤 297책 모두 프랑스에서 돌아오다 |
- 외규장각 의궤 귀환 환영행사, 6월 11일 개최 - |
□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외규장각 의궤가 5월 27일(금) 4차 귀환을 끝으로 297책 전체가 한국에 돌아온다.
ㅇ 지난 4월 14일 1차분 75책 귀환을 시작으로 4월 29일 2차분 73책, 5월 12일 3차분 75책이 돌아온 바 있으며 남은 4차분 73책이 27일 오전 8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 오전 10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이관된다.
ㅇ 145년 만에 프랑스에서 돌아오는 조선왕실 의궤는 대부분 임금이 보기 위하여 특수하게 제작된 이른바 ‘어람용’ 의궤이며, 전체 297책 중에는 국내에 없는 유일본 30책이 포함되어 있어 문화적, 학술적 가치가 높다.
□ 이번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을 범국민적으로 환영하고 해외 유출 문화재 환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여 오는 6월 11일 ‘외규장각 의궤 귀환 환영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ㅇ 환영 대회 개최를 위해 해외문화재 귀환 환영위원회(위원장: 김의정)가 박병선 박사,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원장 등 관련 인사 및 학계ㆍ박물관계ㆍ도서출판계 등의 민간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총 14명: 명단 붙임.)되어 지난 5월 13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 활동에 들어갔다.
ㅇ 5월 13일 1차 회의에서는 환영 대회를 6월 11일 개최키로 하고 행사는 오전 강화도에서의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에 경복궁에서 이봉행렬, 고유제(환영 행사 포함), 축하 공연 등을 갖기로 하였다.
ㅇ 앞으로 동 위원회에서 행사의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들을 검토하고 확정해 나갈 것이며 구체적인 행사 계획은 6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에 돌아온 조선왕실 의궤를 국민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7월 19일부터 9월 18일(62일간)까지 특별 전시전(145년 만의 귀환-외규장각 의궤)을 개최할 계획이며 외규장각 의궤를 누구나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접근하여 볼 수 있도록 금년 내로 유일본(30책)에 대해서는 온라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o 2013년까지 전책(297책)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국내 전문 학자 연구팀 구성 및 학술 심포지엄 개최, 논문집 발간 등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의궤의 영인본을 제작하여 보존과 활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의궤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상품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 4차분 의궤 도착 장면의 취재는 5월 27일 10시 30분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서 할 수 있다.
붙임: 해외 문화재 귀환 환영 위원회 위원 명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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