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1.03.29.
- 조회수
- 3816
- 담당부서
- 디자인공간문화과(02-3704-9505)
- 담당자
- 박수진
- 본문파일
- 붙임파일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9개 대상 학교 선정 |
- 학교 유휴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개선, 창의성과 문화적 감수성 제고 - 선정 학교에 디자인 컨설팅과 시공 지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은 2011년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전국 9개 학교를 선정, 발표하였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는 공모에 응모한 전국 279개 학교 중 문화적 활용 가능성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된 서울의 남서울중학교, 충남 서산의 가사초등학교, 전주의 풍남초등학교 등 9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사업 대상 학교는 건축가와 문화예술 교육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하였으며, 이 학교들은 빈 교실 등 유휴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데 필요한 디자인 컨설팅과 시공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은 ‘보편적 문화 향수권 보장’을 위해 지리적ㆍ경제적ㆍ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적게 받는 학교를 우선 배정함으로써, 따스한 문화의 온기가 꼭 필요한 곳에 방방곡곡 스며들게 하였다. 또한 시범 사업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9개 시도에 1개교씩 균등히 배분하였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유휴 공간의 문화적 활용’을 목표로 총 26개 학교에서 문화 카페, 갤러리, 옥상 공원, 화장실 등의 문화 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2011년도 사업부터는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공간을 활용하여 음악, 무용,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이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사후 활용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를 위해 학교 공간 개선 에 대거 참여함으로써, 사업의 질을 높이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2011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특기할 만한 점은 이 사업이 ‘과정’과 ‘협업’을 중시하는 문화적 소프트웨어 사업이라는 점이다. 유관 분야 전문가와 학교 구성원(학생ㆍ교사ㆍ학부모)이 워크숍 등을 통해 창의적 디자인을 제안하고 보완하는 등 사업 전반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실제 ‘공간 디자인’을 실현해 나가는 현장 중심 ‘디자인 교육’을 체험하게 된다.
교실 1칸의 작은 공간을 바꾸는 사업이지만, 이번 사업의 과정과 결과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문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의력 증진은 물론 학습 효과 향상까지 기대된다.
※ 붙임: 1. 2011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 대상 학교 1부
2. 2011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 계획서 1부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디자인공간문화과 박수진 주무관(☎ 02-3704-9505)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