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예술캠프’ 열려
게시일
2011.02.10.
조회수
3467
담당부서
문화예술교육과(02-3704-9408)
담당자
이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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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쉼터 청소년을 위한 연극 치료 캠프, 소외 아동을 위한 2박3일 동안 예술가와 함께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상상력 놀이에 참여하는 창의 예술 캠프 등 2월의 겨울, 다양한 예술 캠프가 문화의 사각 지대를 찾아 온기를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은 방학 기간 동안소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예술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쉼터 청소년 겨울 연극치료 캠프 <아바타>, 2월 14일 ~ 2월 16일, 용인대학교에서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청소년 겨울 연극치료 캠프 <아바타>는 오는 14일부터 2박3일간, 용인대학교에서 개최되며 쉼터 청소년 65명이 참가한다. 한국연극치료협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무기력증, 분노조절장애 등 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소외 청소년이특정한 역할에 대한 감정이입과 거리두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재해석하여 연극을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 창의 예술 캠프 <우락부락>, 2월 16일 ~ 2월 18일,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또한 미디어 아티스트, 어린이 공상과학소설 작가 등의 예술가와 2박 3일을 보내며 과학과예술이 만나는 흥미진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제2회 창의예술캠프>가 오는 16일부터 국립고흥 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개최된다. 복지기관,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아동 1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우주체험센터라는 공간을 활용하여 과학과 예술에 대한 창의적인 상상력의 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엘이디(LED) 센서를 활용한 표현 워크숍,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상상력 놀이, 어린이 판타지 소설 작가와의 글쓰기 수업 등 10명의 예술가가 준비한 10개의 워크숍을통하여 입체적 예술창작체험을 하게 된다.

 

문화부는 2011년 전국 5,772개 초‧중‧고교에 예술 강사를 파견하는 한편, 문화 사각 지대를메우기 위하여 전국 250개의 아동복지시설에 예술 강사를 지원하고, 방학 기간 동안 소외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술 캠프를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