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0.08.12.
- 조회수
- 3488
- 담당부서
- 공연전통예술과(02-3704-9534)
- 담당자
- 김경화
- 본문파일
- 붙임파일
- 옛 기무사 수송대터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 예술가의 집으로 조성
- 대학로예술극장 관객관점에서 리모델링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은 옛 기무사 수송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과 대학로예술극장를 리모델링하여 예술가와 관객을 위한 공간으로 재조성하기로 하였다.
수송대 열린 문화공간 조성 : 예술가 창작공간으로
□ 국립극단(이사장 구자흥)은 지난 7월 발표한 ‘수송대 열린 문화공간’을 장민호·백성희 극장, 연습실, 레지던시 등으로 활용하여 예술가 및 예술단체의 창작을 위한 곳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ㅇ 공연장 명칭은 국립극단 60년 역사를 고이 간직한 원로배우 장민호, 백성희의 이름을 따서 ‘장민호·백성희 극장’으로 명명하였다. 공연장은 내년 1월 국립극단의 창단공연인 ‘오이디푸스(연출: 한태숙)’의 리허설공연을 시작으로 시범운영된 후, 3월 정식 개관되어 일반예술단체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극단은 민간단체 초청 및 공동제작을 통해 공연장을 실험창작무대로 사용하면서 연극계와 소통의 창구로 운영할 예정이다.
ㅇ 사무동에 위치한 예술가 레지던시 시설은 기존의 내무반을 그대로 살려 국내외 예술가 및 연출가들이 작품, 워크숍 등에 참여시 이곳에서 생활하며 창작과 교육, 훈련을 하게 된다. 민간단체에도 개방하게 되며, 국립극단 부설 아동청소년연구소의 주요사업인 아동·청소년 연극의 워크숍에 참여할 국내외 연극인들의 레지던시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ㅇ 3개의 연습실은 재단법인 국립극단의 전용 연습실외에 민간단체에 저렴한 가격으로 대관예정이다.
□ 수송대 열린 문화공간은 현재 구조안전진단 및 설계중이며, 오는 10월이면 철거 및 공사가 시작될 것이며, 내년 1월 시범운영후 3월 정식개관 예정이다. 대관 및 공동제작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개관 설명회 이후 구체적으로 공지 예정이다.
‘예술가의 집’ 조성 : 예술가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는 1976년부터 사용하던 대학로 본관(동숭동 1-130번지 소재)의 구로 이전을 계기로 기존 본관건물을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올 10월 대학로 예술창작지원 거점공간 <예술가의집>으로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ㅇ <예술가의집>은 예술계 대표 커뮤니티 시설로서의 상징성 및 사적 278호인 본관 건물의 역사성, 국립예술자료원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예술정보 및 콘텐츠 제공 기능 등 각각의 특성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공간 조성을 원칙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ㅇ 새롭게 문을 열 <예술가의집>은 1층에 아트숍과 예술가 교류의 장 역할을 담당할 ‘테마카페’와 더불어 예술가와 후원자를 기념하는 공간인 ‘명예의 전당’이 들어선다.
ㅇ 2층에는 국립예술자료원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공연에 필요한 공연예술 관련 문헌 자료와 각종 정보, CD, DVD, LD 등 다양한 영상 매체 자료를 손쉽게 열람하고 감상할 수 있는 ‘문헌정보실’과 ‘영상자료실’ 등으로 꾸며진다.
ㅇ 3층은 공연대본 독해, 스텝미팅 및 세미나 등이 가능한 20석 규모 ‘세미나실’ 2곳과 각종 시 낭송회, 출판기념회, 강연, 시상식과 소규모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150석 규모의 ‘다목적실’로 구성된다.
□ 예술가의 집은 2010년 8월 5일 문화재 심의위원회의 현상변경 심의를 거쳤으며, 10월 20일 개관(예정)에 맞춰 9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로예술극장 : 관객관점에서 리모델링
□ 한국공연예술센터(이사장 최치림)는 대학로예술극장내 상가시설을 씨어터 카페, 정보교류의 장으로 바꾸어 130여개의 소극장이 밀집된 극장가인 대학로를 방문한 관객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ㅇ 상가시설로 이용되던 1층은 고객지원센터, 씨어터카페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고객지원센터에서는 한국공연예술센터 산하 5개 공연장 총 1,600석 규모의 티켓팅이 원스톱 서비스되며 LCD, 전광판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통해 대학로의 종합적인 공연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된다.
ㅇ 빈 공간이었던 옥상층은 다목적홀로 조성하여 예술가 및 예술단체의 연습, 제작발표회, 낭독공연, 시민을 위한 열린 교육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ㅇ 이와 함께, 관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대극장의 사석을 개선하는 등 미비한 극장 시설도 보완할 예정이다.
□ 대학로예술극장는 9월 설계완료후 10월 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1월 관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 옛 기무사 수송대터의 리모델링은 그간 많은 사람이 오가지만 문화로부터 소외되었던 서울 서부역 주변을 예술가 창작공간으로 만드는 것과 동시에 인근 구서울역사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더 많은 국민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재적 가치가 높았으나 문화예술위원회 사무실로만 사용되었던 본관을 예술가의 소통의 장으로 바꾸고 인근에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대학로예술극장을 관객을 위한 공간으로 변경하여, 대학로의 창작의 중추기능을 수행하며 관객·국민이 문화예술을 향수를 누리는 곳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 김경화(☎02)3704-953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