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0.06.30.
- 조회수
- 3761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2-3704-9436)
- 담당자
- 이준석
- 본문파일
- 붙임파일
KBS한국어진흥원과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국민운동 전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KBS한국방송 지원으로 7월 1일 오후3시 KBS라디오공개홀에서 우리말가꿈이 지원단이 출범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젊은 대학생들이 중심이 된 우리말가꿈이 지원단에는 중고생, 주부, KBS아나운서 등 350명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가입하여 아름다운 우리말을 가꾸어 가는 자발적인 시민운동을 전개합니다.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에 국적 없는 외국어로 된 정책 명칭이나 행정용어가 빈번히 사용되어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우리말의 품격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고,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는 방송 매체나 게임, 인터넷 등에서도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언어와 막말들이 난무하여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의 정신을 병들게 하고 있다는 지적들이 있었습니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활동에 들어가는 우리말가꿈이지원단은 그동안 우리 사회의 여러 부문에서 꾸준히 문제 제기해 왔던 잘못된 공공언어 사용과 방송 언어를 개선하기 위해 국어파괴가 심각한 공공기관이나 단체에는 직접 교정활동을 전개하고, 우리말가꿈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자문과 교육활동을 강화하며,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과 국어 사랑의 중요성을 홍보함으로써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범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려고 합니다.
우리말가꿈이 발대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하여 정의화 국회부의장, 김인규 KBS사장, 권재일 국립국어원장, 우장균 한국기자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아름다운 우리말을 지키고 가꾸어가는 활동의 중요함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우리말을 지키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될 것입니다.
붙임 : 우리말 가꿈이 지원단 구성 운영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