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0.05.31.
- 조회수
- 4272
- 담당부서
- 영상콘텐츠산업과(02-3704-9382)
- 담당자
- 신용식
- 본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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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패션문화 지원 중기계획 「패션코리아 2015」발표
2015년까지 매력있는 패션국가를 위해 총 390억원 투자
- 패션코리아 2015 비전 선포식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5월 31일(월) 15시에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산업계, 학계,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션문화의 창조적 육성을 목표로 한 중기계획인「패션코리아 2015」를 발표한다.
□이번 기본방안은 2008년 9월 신성장동력 대통령 보고대회와 관련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산업 장르별 중기진흥계획」의 일환으로 패션문화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세계경제는 문화예술과 콘텐츠산업의 이분법적 경향을 극복하고 신기술의 성장과 새로운 사회 조류를 수용하는 창조산업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선진국의 경우 패션산업을 이러한 창조산업 분류에 포함하여 문화산업과 함께 같은 정책적 틀에서 육성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세계화(Globalization)와 지역화(Localization)라는 환경 속에서 국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패션은 국가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주요 소통방법으로 인식되고 있으므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 산업적 관점과 문화적 관점의 균형 잡힌 정책지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한국 패션을 통해 매력적인 국가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패션문화산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 하지만, 그동안 대한민국의 패션정책은 외형적 성장위주의 산업정책으로 감성가치 창조를 통한 고부가가치 시장에 대한 투자가 미비하였고, 매스프로덕션 위주의 육성 정책으로 패션의 예술적이고 창조적 시도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이 미비하였다.
□ 따라서 이번 계획은 단기적 수익창출을 추구하는 기존의 산업정책에서 한국패션의근본적 자생력과 창의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목표를 전환하고, 패션을 이끌어나가는 창조인력(Creator)의 장기적 성장을 주도하는 유기적·단계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우선 한국 패션을 대표하는 통합형 브랜드(Umbrella Brand) 구축을 목표로 해외 전시회 및 컬렉션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한국 패션의 차별적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 한국의 전통 및 문화와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한국 패션문화 행사와 한국패션문화 쇼룸, 패션문화행사를 뉴욕에서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한국패션문화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우리부와 패션·홍보·언론 전문가로 구성된 홍보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 한류확산과 패션 해외진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한국 패션문화 정체성 부각을 위해 한식과 지역브랜드를 연계함으로써 한국문화의 위상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② 한국 패션의 정체성 확립을 위하여 전통가치와 문화적 정체성을 발굴하고 현대적 기술과 트렌드를 활용하여 현재 감성에 맞게 새로운 가치로 재창조하는 패션창작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 한국패션문화 감성가치 발굴을 위한 「(가)컨셉코리아 연구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패션 문화원형 가상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한국 패션문화의 감성가치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 한국의 감성가치에 현대화와 첨단화를 접목한 패션 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하고, 1인 창조기업을 활용하여 콘텐츠 차별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세미나 및 교류 이벤트를 개최하고 한국 패션문화 자산 활용을 위한 리소스 체계를 구축 및 보급하며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패션창작물을 공유할 수 있는 가상공간을 운영하여 한국 패션문화의 정체성 공감 및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③ 패션의 창조적 시대에 대한 보호와 육성을 위해 신인 크리에이터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나 염색·직조·부자재 제작 공방 클러스터와 같은 문화예술과 패션의 협업환경 조성을 통해 창의적 크리에이터 양성 및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한국패션의 부가가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④ 한국패션문화 수용능력(Literacy) 향상 및 향유기회를 확대하여 패션산업 소비기반 확산과 더불어 패션문화를 매개로 한 국민의 창의력 증진 및 사회적 가치 공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지도층 인사로 하여금 한국패션문화를 선도하고 대중문화 인사들을 한국패션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한국패션문화의 모멘텀을 확산할 예정이다.
- ‘한국패션문화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패션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국립 패션미술관을 건립함으로써 패션문화 체험확대를 통한 사회구성원의 창의력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디자인 지원 및 친환경 전통 패션 콘텐츠 인식 확산 캠페인 등과 같은 지속가능한 패션문화 확산 사업과 생애단계별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패션문화 수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⑤ 패션정책의 유기적 추진체계 및 법령 정비를 통한 일관성 있는 패션문화정책 추진을 통해 정책 추진주체별 낭비를 제거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 범정부 차원의 패션문화정책 추진조직을 정비하기 위하여 통합적 한국 패션문화 브랜드 구축을 위한 ‘패션문화정책 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패션문화정책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그동안 패션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법령과 기준의 부재로 인해 발생되었던 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정책 추진의 법률적 근거마련을 위한 문화산업진흥기본법 개정을추진하고, 통계청의 ‘문화산업 특수 분류’의 분류기준에 ‘디자이너 패션’을 포함하여 표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산업과 신용식 사무관(☎ 02-3704-938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