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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동포 모국 수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 1인당 5백만원씩, 2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 지급-

ㅇ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10년 5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올림픽유스호스텔 ‘서울홀’에서 재일동포 모국 수학생 20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올림픽유스호스텔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국민체육 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단장 정진)이 재일동포 청소년을위한 지원사업을 협의해 오면서 준비해 왔다.

 ㅇ 장학생 20명은 국내에서 수학하고 있는 재일동포 대학생을 대상으로 재일본대한민국 민단에서 선발하였으며, 이들에게는 1인당 5백만원이 지급되어 총 1억원의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앞으로 5년간 매년 1억원의 장학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ㅇ 올림픽유스호스텔은 1990년 9월에 개관하였으며, 서울올림픽 당시 재일동포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건립하였다. 당시 재일동포들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주축이 되어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510억원을 성금을 모금하여 보내 왔다. 그 중 300억원은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사용하고, 남은 210억원은    올림픽유스호스텔을 건립한 것이다.

 ㅇ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하여 ‘정 진’ 재일본대한민국민단단장,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함께 참석하여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