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게시일
- 2010.03.23.
- 조회수
- 5545
- 담당부서
- 관광진흥과(02-3704-9739)
- 담당자
- 류성렬
- 본문파일
- 붙임파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방안」마련
- DMZ 일원의 생태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활성화 추진 -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강만수)는 2010년 3월 23일(화) 오후 2시 30분 청와대 세종실에서 대통령 참석하에 제 20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국무총리실,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산림청이 합동으로 마련한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하였습니다.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방안」마련 배경
DMZ와 그 일원은 「냉전의 상징지역」으로 67종의 멸종위기종이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많은 역사유물과 안보자원, 50여점의 문화재가 서로 혼재하고 있어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고 금년이 6.25가 발발한지 60년이 되는 해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염원하는 DMZ 관련 국내외 행사계획으로 국내외적 관심이 제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DMZ 일원에 대한 각 부처의 사업이 종합적인 관점에서 추진되고 있지 않아 이의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였고, 생태자원의 관광활용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과 생태계의 지속성을 담보하고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생태?문화 관광수요에 따른 홍보전략 및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광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생태평화벨트조성 방안」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DMZ 일원 관광의 문제점 및 제약요인
DMZ 일원은 생태관광을 위한 친환경적 체험시설과 숙박, 음식 등의 체류형 인프라가 부족하며, 교통 접근성 불편, 군사시설 보호 측면의 통제로 인하여 생태?문화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중심의 관광상품개발에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또한 일대를 불가피한 군사적 활용 및 경작지로 확대하면서 생태계가 훼손되고 생태 보호를 위한 정책이 지역사회의 이익과 연계되지 않아 주민의 반발을 초래하는 등 관광활성화를 위한 여건이 다른 지역보다 열악한 실정입니다.
DMZ 일원 관광 활성화 방안
첫째로 생태?문화 공간 조성을 확충하겠습니다.
지역의 생태자원과 역사, 문화, 안보 자원 등을 연계하여 파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 철원을 중심으로 한 중부지역, 고성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에 3개의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집적하여 관광서비스의 효율성을 제고하겠습니다.
DMZ 횡단 자전거길, 생태탐방길, 숲길을 조성하고 최첨단장비를 사용하여 원격에서 생태관찰이 용이한 U-ECO 관찰센터, 세계적인 생태평화공원 건립, 산림휴양치유센터 및 자연휴양림을 활용한 숲 체험원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남북교류확대에 맞추어 청소년 교류를 위한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겠으며, 기존 민통선 10개 마을을 ‘체류형 문화관광마을’로 조성하고 지역의 마을회관 등 유휴시설을 공영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중저가 숙박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둘째로 생태?문화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습니다.
순천만, 우포늪 등 국내 우수 생태보전 지역과 연계한 강화 갯벌, 임진강변 생태탐방, 두루미 및 물범 조망이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철원 노동당사 등 근대문화유적과 조화를 이루는 옛거리 조성과 복원된 임진강 나루터에 황포돛배를 연장 운영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민통선 출입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하여 일부 승인된철책 탐방을 보다 용이하게 하고 사진 촬영도 보안에 위배되지 않은 한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DMZ 인근 10개 시?군 마다의 경관과 음식을 특화하고 대표축제를 지원하며, 영화제 등 다양한 국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인지도를 제고하겠습니다. 지형탐험 등 가족형 모험레포츠 콘텐츠 개발하고 멘토가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셋째로 생태보존이 지역발전과 연계되어 관광지속성이 추구되도록 하겠습니다.
생태계 우수 지역을 UNESCO 생물권보전지역 및 해양보호지역으로 지정받아 국가 이미지 향상을 꾀하겠으며 훼손된 상태계를 조사?복원하고 희귀 동식물 복원센터를 설치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관리를 위한 먹이제공 등 식생보호와 함께 생태계와 상생을 위한 유기농산물 재배단지 및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산촌형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조성을 추진하고 경관을 정비하며 생태와 어울리는 경과식물을 재배 육성하겠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지역 인지도를 높여 민박, 농산물판매 및 지역 사회에 농민교사, 지역관광가이드, 생태지킴이 등 일자리를 창출하여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넷째로 DMZ 이미지를 상징화하고 적극적 홍보 마케팅을 구축하겠습니다.
DMZ 통합 브랜드이미지, 홍보물, 캐릭터, 기념품을 제작하며 통합 온라인포털 운영, 모바일 정보서비스 구축으로 정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국내외의 다양한 매체와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해외문화원 등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에 임하겠습니다. 또한 유엔기구 유치, 국제 민간협의체 등과 협력한 「평화생태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므로 써 국격 제고에 이바지하겠습니다.
통합 조정?지원체계 마련 및 향후 추진 계획
빠른 시일내 국무총리실내에 사업을 총괄 조정할 수 있는 협의회 및 자문기구를 구축하고 문화부가 「DMZ 관광활성화 계획」을 2010년 9월까지 수립하여 관련 부처에서 세부 사업을 집행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관련 지자체를 중심으로 「DMZ 관광 지자체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 전문가와 민관합동 가버넌스를 구축하겠으며 한국관광공사 내에는 DMZ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사업 지원 및 국내외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동 계획을 남북협력 화해분위기 조성에 따라 장기적 시각 및 자연보존대책 수립하에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남북청소년 교류센터, 생태평화공원, 생태탐방로 조성 등 선도사업을 위주로 우선 추진할 예정이며, 동 계획이 추구하는 DMZ 일원의 친환경 이용이 생태계 보전, 국가이미지 제고,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성장, 한반도 평화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첨부 :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방안」1부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과 류성렬 사무관 (☎ 02-3704-9739)과 아래 관련 사업 부처 담당자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