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코리아” 캠페인 전개
게시일
2010.01.20.
조회수
3021
담당부서
문화시민국(02) 2280-2745)
담당자
이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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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브랜드위원회․LG 공동, 글로벌 에티켓 캠페인 광고 진행

□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 어윤대)는 LG와 공동으로 한국화와 서양화 주인공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에티켓을 다룬 캠페인 광고를 제작 방영한다.


□ “당신에 대한 기억이 대한민국에 대한 기억입니다‘라는 주제로 제작한  이번 TV 광고는, 국가브랜드는 결국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의지와 행동이 모여 이루어진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민으로써 실천해야 할 에티켓을 자연스럽게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특히 서로 알게 되면 친해지고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국민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반면, “거리에서 마주치는 불친절하고 경색된 표정과 행동의 무뚝뚝한 한국인”이라는 외국인의 선입관을 변화 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 광고는 길을 찾거나, 물건을 떨어트리거나, 양손에 가방을 들고 출입문을 뒤따라 오는 등 공공장소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도움, 사과, 양보 등 글로벌 에티켓의 사례를 보여 주고 있다.


□ 또한, 이번 광고는 자칫 계도적으로만 비춰질 수 있는 공익 광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미있고 기억하기 쉬운 독특한 광고를 제작하기 위해, 2007/2008년 LG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이었던 <명화>시리즈의 크리에이티브 기법을 적용했다.


□ LG의 <명화>시리즈는 세계 유수의 명화 속에 LG의 프리미엄 제품을 결합해, 신선함과 고급스러움을 만족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던 캠페인으로, 이번 광고의 주제가 한국인과 외국인의 만남에서 시작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한국화와 서양화 속의 등장인물들이 만나는 상황을 CG(Computer Graphic)로 연출했다.

□ 이번 광고는 조선의 풍속화를 대표하는 김홍도의 <그림감상>과 <씨름도>, 신윤복의 <월하정인> 등 한국화와, 쇠라의 <라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고흐의 <우체부 조제프>, 고갱의 <타히티의 여인>등 유명 서양화 속의 등장 인물들이 만나고 <윤두서 자화상>과 <고흐>의 자화상>이 서로 미소 지으며 마무리 된다. 배경음악(BGM)은 서양음악을 가야금 등 국악기로 연주하였다.


□ 이와 같은 한국 예술과 서양 예술의 결합이라는 형식은 한국인과 외국인의 만남이라는 내용과 어울려 독특한 시각적/청각적 재미를 창출하고 메시지 전달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브랜드위원회와 LG는 이번 광고를 1월 21일부터 약 두달간 방영할 예정이다. (끝)






【 첨부 】캠페인 광고 스틸컷 압축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