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구성지구, 민간기업 주도로 관광레저 도시 조성
게시일
2010.01.12.
조회수
5950
담당부서
관광레저도시과(02-3704-9921)
담당자
김현욱,박근본
본문파일
붙임파일

  - 해남군 산이면 일대 2,187만㎡,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계획 승인

  - 전담법인을 시행자로 지정, 민간에서 2025년까지 약 2조4천억원 투입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전라남도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가 공동 제안한 전남 해남군 산이면 일원의 2,187만㎡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조성하기로 하고, 그 개발계획을 승인․고시한다고 (고시예정일 : ‘10.1.13) 밝혔다. 이로써 영암․해남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4개 지구중 ’09년 10월에 개발계획이 확정된 삼호지구(9,196천㎡)에 이어 두 번째로 도시조성 사업을 출발시킬 수 있게 되었다.


  영암․해남 구성지구 관광레저도시는 2007.12월 전라남도와 민간기업이 공동 제안하여, 그 동안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기업도시위원회의 심의․의결(1.4일)을 거쳐 이번에 개발계획을 승인한 것이다.


  구성지구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중 가장 큰 규모로, 서울에서 320㎞, 인근 광주광역시에서 50㎞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영암호․금호호가 자리잡고 있어 온화한 기후, 풍부한 일조 조건과 더불어 바다와 호수를 이용한 저탄소 녹색관광레저도시로 개발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춘 지역이다.


  이번에 확정된 구성지구 개발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 우선, 개발 방향을 생태관광, 지역 문화체험, 종합 레포츠, 바이오 에너지  등 자연과 함께 숨쉬고 우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문화 바이오도시 조성으로 정하고,


 - 기업도시내 상주인구는 18,300명(7,320세대)을 기준으로 계획하였으며, 부지내 입지여건 및 경관특성 등을 고려하여 지구별 적정 인구를 분산 수용하여 중․저밀도(8.3인/ha)로 개발할 계획이다.


 - 또한, 인접한 영암호․금호호 지역의 자연환경 보호를 위하여 이격거리를 최대한으로 확보하여 야생 동․식물의 서식환경이 최대한 보전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 특히, 중앙공원, 연결녹지, 생태하천 조성을 통하여 생태환경의 보전과 함께 주민의 생태체험 및 공원휴양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공원녹지면적 : 6,758천㎡, 전체면적의 30.9%)


  -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주 용도인 관광시설용지(워터파크, 테마파크, 종합스포츠 센터, 스파랜드, 월드푸드빌리지, 남도음식문화촌, 골프장 등)는 679.5만㎡(전체면적 대비 31.1%)를 활용할 계획이다


   * 기타 : 산업시설용지(바이오에너지파크, 바이오산업단지, 요트산업 등) 146.3만㎡(6.7%),

           공공시설용지(도로, 공원, 녹지, 수로 등) 800.6만㎡(36.6%),

           주거용지(단독, 공동주택) 254만㎡(11.6%), 상업업무시설용지 63.5만㎡(2.9%) 등


  - 시행사는 보성건설․(주)한양․전남도 등 6개 업체․기관이 참여하여 설립한 전담법인으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가 건설하게 된다.


  이번에 승인된 구성 지구는, 저탄소 녹색 성장의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함은 물론 , 건설단계에서 11조 8,624 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2만 여명의 고용유발 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구성지구에 대한 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빠르면 2010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붙임 : 1. 개발위치도

           2.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구성지구)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