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 뉴욕 코리아센터 설계안 확정
게시일
2010.01.08.
조회수
3784
담당부서
문화홍보사업과(02)398-1890)
담당자
박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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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 문화의 세계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뉴욕 코리아센터의 설계안을 확정했다. 문화부는 2009. 10월 실시된 설계 공모전에 참가한 국내 및 미국의 유수 업체 가운데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맨해튼의 도심에 위치하게 될 이번 뉴욕 코리아센터 건립에는 총사업비 458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3,108㎡에 지하 2층, 지상 8층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뉴욕 코리아센터는 동경에 이어 두번째로 해외에 신축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 한국적 색채와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는 상징성과 공연, 전시, 강좌 등 복합 문화활동에 적합한 기능성을 갖추었고 미국에 진출하는 예술가를 위한 창작스튜디오를 설치하여 안정된 작업 공간과 편리한 작업 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 노력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건축물로 건립된다.


 이를 위해 이번 당선작은 건물 외관에 청자의 은은함과 토기의 소박한 질감을 상징하는 독창적인 조형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역동적인 오브제를 통하여 한국의 미를 형상화하고자 했으며, 또한 녹색 한국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기 위하여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하여 전력의 일부를 공급하는 한편 빗물을 용수로 활용하는 등 환경 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술을 적극 반영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뉴욕 코리아센터를 실용적이면서도 독창적인 건축물로 건립하기 위하여 공연장의 활용성 증대, 창작스튜디오의 규모 및 운영, 전통양식에 대한 세부디테일, 세계적인 IT기술 접목하는 방안 등을 반영하여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10년 9월 착공, 2012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참고  1. 뉴욕 코리아센터 당선작 조감도 1부.

      2. 뉴욕 코리아센터 건립사업 추진계획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