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tatement on ASEM Interfaith Dialogue' 채택
게시일
2009.09.25.
조회수
2370
담당부서
종무1담당관(3704-9322)
담당자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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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차 ASEM 종교간대화(The Fifth ASEM Interfaith Dialogue)가 9.23(수)~25(금) 서울(롯데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한국-핀란드가 공동 주최하고, 오스트리아·벨기에·불가리아·덴마크·중국·일본·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유럽 15개국이 공동후원했으며, 36개국 아셈 회원국 대표단과 옵저버로 교황청, 이슬람회의기구, ASEF 대표단 등 ASEM 정부 관계자, 학계, 종교계 인사 180여 명이 참가하였다.


  아셈 대표단은 ‘종교간대화를 통한 화합과 상생(Bridging Divides through Interfaith Dialogue)' 이라는 주제로 이틀에 걸친 열띤 토론을 거쳐, 25일(금) 전체회의에서 ’Seoul Statement on ASEM Interfaith Dialogue'를 채택하였다.


   세계화로 인해 아시아와 유럽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가 공존하게 되는 상황에서, 소통의 부재와 종교․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 부족이 인종간·민족간 갈등과 분쟁을 유발한다는데 공감하고, 종교간대화를 통해 종교와 문화 다양성, 신념의 자유에 대한 존중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동 회의에서는 다양한 종교적 시각으로 현재의 경제위기에 접근했으며, 안정적인 경제 시스템을 수립하는데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이 기여할 수 있음에 공감하였으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서는 창의력과 지식이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그리고 다른 종교를 가진 대중들 간 상호이해를 높이고, 종교간대화의 중요성을 알리기위해 워크샵이나 세미나를 통해 종교계와 미디어 간 협력을 활성화해야 함을 논의 하였다.


마지막으로 사회통합과 공존을 위해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고, 종교간 대화 그리고 종교 문화 다양성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하며, 청소년에 대한 다양성 교육이 극단주의 방지와 고정관념 타파에 기여함에 공감했다.


이번에 채택된 ‘서울 성명서’는 경제·사회·문화·교육 각 분야에서 다양한 종교적 접근가능성을 모색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다음 회의는 내년에 스페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첨부 1. 사진 자료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