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 부산에서 개최
게시일
2009.08.27.
조회수
3080
담당부서
영상콘텐츠산업과(02-3704-9678)
담당자
이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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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 부산에서 개최

 


  - 9/2~4, 한중일 차관급 대표단 및 4개 장르 업계 전문가 대거 참여

  - 콘텐츠산업 현황 정보교류, 협력사업 발굴, 합의문 채택 등 추진

  - PIFF 집행위원장, 포켓몬스터 PD 등 거장 초청 마스터클래스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9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부산 누리마루 및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의 콘텐츠산업 현황과 정책 동향을 살피고 한중일 3국 업계 간의 네트워킹 및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제8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중일 3국의 콘텐츠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중국 문화부 및 일본 경제산업성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주한중국대사관, 일본디지털콘텐츠협회 및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관한다. 한중일 3국의 수석대표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제1차관, 중국 문화부 구양견(欧阳坚) 제1차관, 일본 경제산업성 타케이 토시유키(武井俊幸) 대신관방심의관이 참석한다.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중일 수석대표 개막 축사, 3국 정부 대표 주제 발표, 3국 민간 대표 주제 발표, 4개 장르별 업계 분과회의, 수석대표간 합의문 채택, 마스터 클래스 강연,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있다. 특히 수석대표간 합의문 채택 및 마스터 클래스 강연은 이번 포럼에서 새롭게 추진되는 것으로 한중일 포럼의 새로운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석대표간 합의문 채택은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의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한중일 협력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하며, 마스터 클래스 강연은 한중일 콘텐츠산업의 거장들을 초청하여 콘텐츠로 세계인을 감동시키기까지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마스터 클래스 강연은 한국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 일본 소학관(小學館) 쿠보 마사카즈(久保雅一) 캐릭터사업센터장 등이 강연자로 초청되었는데,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1996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설립하여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고, 일본 소학관(小學館) 쿠보 마사카즈(久保雅一) 캐릭터사업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포켓몬스터 프로젝트를 총괄하여 글로벌 콘텐츠산업계에서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동 마스터 클래스 강연은 9월 3일(목) 오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일반 대중도 참석이 가능하다(이메일 신청 content2009@ioconvex.com).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은 올해까지 8회째 개최되어 오면서 한중일 3국의  콘텐츠산업 정책 담당자간의 정보교류, 업계간 공동제작 등 협력 활성화 등에 직간접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 포럼을 통해 합의문을 채택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한중일 콘텐츠산업의 상호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은 지난 2002년 중국 상해에서 제1회가 개최된 이후 중국, 한국, 일본 순으로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그동안 중국 상해, 성도, 대련, 일본 동경, 오사카, 한국 제주, 서울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국은 2003년 제주 및 2006년 서울 개최에 이어 올해 부산에서 동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는데, 작년 10월 전국 16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지를 공모한 결과 부산이 개최지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