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현실로’창조의 나래를 펼치다 『신호등의 일상탈출』
게시일
2009.07.22.
조회수
2798
담당부서
전당기획과(02-3704-3434)
담당자
배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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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파일

 

 상상을 현실로’창조의 나래를 펼치다 『신호등의 일상탈출』

 

-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시범제작콘텐츠 SICAF 통해 첫선 보여

- 네이버 인기 웹툰 ‘일편단심화(강심윤수作)’의 신호등 실물로 현실화

- 추진단, 2012년 문화전당 건립 전까지 매년 다양한 시범 제작 콘텐츠 선보일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유인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전당) 내 문화창조원의 문화콘텐츠 시범제작 사업 중 하나인 『신호등의 일상탈출』프로젝트를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

『신호등의 일상탈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전시

 □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SICAF(장소 : 코엑스)에서 보여줄 『신호등의 일상탈출』프로젝트는 네이버에 연재중인 웹툰 ‘일편단심화(강심윤수作)에 등장하는 신호등을 현실로 만들어낸 콘텐츠이다. 보행 신호등 안의 사람을 현실의 일상으로 비춰낸 원작을 응용하여 애니메이션이 담긴 실물 신호등으로 기획․제작되었다.

  ㅇ 2012년 건립 완료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창조원 문화콘텐츠제작센터 운영에 앞서 시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상상의 세계를 현실의 실물로 옮긴 사업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 콘텐츠 창조와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 문화창조원 : 2012년 구 전남도청 일원에서 개관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지식문화원 5개원으로 구성된다. 그 중 문화창조원은 21세기 창조사회의 핵심인 문화콘텐츠를 창조하고 보여주는 창작발전소이다. 인문·공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협력하여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곳으로 문화콘텐츠기획창작센터, 문화콘텐츠제작센터, 복합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만화가․기획자․디자이너․조형작가․블로거 등 프로젝트팀 구성을 통한 공동 개발

 □ 그동안 만화의 2차 활용(OSMU)이 단순히 캐릭터 산업이나 애니메이션 제작 등의 특정 한 분야에만 집중되었던 반면, 이번 프로젝트는 만화가를 비롯하여 기획자, 디자이너, 조형작가, 인터넷 블로거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하나가 된 프로젝트팀에 의해 실물로 구현되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OSMU(One Source Multi Use) : 1차 콘텐츠를 이용하여 다양한 장르와 분야에 활용 가능한 2차, 3차 콘텐츠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이다.

  ㅇ 프로젝트팀은 만화내용을 분석하여 콘셉트 및 기능, 애니메이션 등을 기획하였으며, 실물 제작을 위해 외형은 조형작가, LED 프로그래밍은 인터넷 블로거가 각각 담당하였다.

  ㅇ 즉, 다수의 집단 지성을 활용한 인터넷 백과사전‘위키피디아(Wikipedia)’가 소수의 전문가를 통해 만들어진 ‘브리태니커(Britannica) 백과사전’ 보다 내용이 풍부한 것처럼, 이 프로젝트는 특정 역량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참여에 의한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으로서 콘텐츠 연구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여준다는 것에 그 의미가 뜻 깊다. 

캐릭터상품, 관광지 및 행사 상징물, 교통안전 표지판 등 다양한 활용 가능해

 □ 이번 『신호등의 일상탈출』프로젝트는 상징성․예술성․안전성을 담아 실물로 현실화하였으며 특허로도 출원되었다.

  ㅇ 신호등 내부의 도트(Dot) 애니메이션과 깔끔한 외형디자인을 통해 조형적인 미가 한층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저전력 소재 LED를 사용하여 문화예술적인 미와 친환경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었다. 

  ㅇ 또한 전자태그(RFID)를 이용하여, 어린이․장애인 등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주행 및 보행 신호등에 주의를 요구하는 특별한 이미지들을 나타나게 하여 교통안전을 위한 안정성도 강화하였다.

     ※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ㅇ 특히 기존의 단순한 신호등에서 탈피하여, 울산의 돌고래, 제주의 하루방 등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상징물과 올림픽, 월드컵, 축제 등 특정행사의 다양한 상징 이미지를 삽입․활용할 수 있어 관광 및 홍보효과의 진작도 기대할 수 있다. 향후 지자체․테마파크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ㅇ 『신호등의 일상탈출』프로젝트는 이번 SICAF를 시작으로 각종 전시회에 선보일 예정이며, 신호등 안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교통카드, 머그컵 등 관련 캐릭터 상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추진단, 문화전당 개관 전까지 매년 새로운 콘텐츠 선보일 예정

 □ 추진단은 올해 이번『신호등의 일상탈출』프로젝트를 비롯하여Recycle Sound(비트음악악기)』, 『소원나무(감성LED조형물)』, 『3D 입체영상컨버터(2차원 영상을 입체영상으로 변환)』, 『비유, 다시보기(어린이교육콘텐츠)』등 5개의 콘텐츠를 시범 제작하였다.

  ㅇ 추진단에서는 문화창조원의 운영방안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문화전당 개관 전까지 매년 소규모 시범사업을 진행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창의적인 콘텐츠들은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어 우리나라를 콘텐츠 강국으로 만드는데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첨부자료 : 『신호등의 일상탈출』프로젝트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