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향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만남의 장 마련
게시일
2009.07.09.
조회수
3002
담당부서
문화산업정책과(3704-9612)
담당자
장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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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방향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만남의 장 마련

 

- 주한 대사관 문화관련 담당자, 전문가,

               관련 업계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 개최 -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주한 외국 대사관의 문화 담당자들을 초청하여 국가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국립중앙박물관(7.10, 금)에서 개최한다. 각 국의 문화 담당자들과 우리나라의 문화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함께 모이는 자리로 이를 통해 앞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본다.

세계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발전방안 모색

이번 워크숍은 문화부와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 함께 개최 하며 쌍방향 문화교류를 통한 세계 문화공동체 형성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 총15개국(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인도, 브라질, 멕시코 등) 주한 외국 문화 주재관이 참석하고,

 ◦ 우리측에서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을 비롯하여 문화산업 관련 업계, 문화교류관련 전문가 외교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총 40여명이 참석하여 국가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 한다.

□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각 국 문화주재관에 대해 한국과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당부와 협력을 구할 예정이다.

 ◦ 특히, 각 지역별로 대중문화와 문화예술의 상호 교류 촉진 및 방송공동제작 활성화, 그리고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한 각국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지적 재산의 보호를 다함께 노력할 것을 부탁할 예정이다.


□ 이번 워크숍에서 중국문화원장(Zhao He, Che)과 멕시코 문화담당관(Jorge A. Agraz)이 각각 ‘세계 모든 국가간 이해와 우정을 통한 가교 구축하기’와 ‘한-멕시코 문화교류 강화’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고정민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이 ‘쌍방향 문화교류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 중국문화원장은 1992년 외교관계 수립후 그간의 양국간 문화교류 상황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 고위 문화사절단, 예술가간의 빈번한 교류와 문화산업 분야에서의 협력강화 등을 제안하였다.

 ◦ 또한, 멕시코 문화담당관은 한국과의 오랜 문화교류 현황과 앞으로 진행될 문화교프로그램의 소개, 향후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 고정민 연구원은 순수문화예술과 문화콘텐츠산업분야에서의 국제 문화교류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과제로 쌍방향적인 문화교류와 민간문화외교의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 한편, 워크숍의 부대행사로 과거 서남 실크로드의 중심축으로서 중국, 티벳, 네팔 등지에서의 문명간 교류역할을 한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삶과 관련된 전시물 관람과 뮤지컬 관람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

     ※ 붙임 : 주한 문화주재관 워크숍 개최 계획


우리 문화콘텐츠의 글로벌화에 기여

□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생각하고 있는 우리 문화수요에 대한 진단을 통해 실질적인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과 우리문화가 세계 각 국에 친근하게 다가 갈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아울러, 21세기 국가 발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요성과  의미, 그리고 세계 각 국과 다양한 콘텐츠 산업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 워크숍에 참석한 국가들 대부분이 최근 한국 드라마, 음악 등의 대중문화가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가이다. 향후 이들 국가와 문화, 학술, 기술, 인력, 문화산업 부분에 대한 교류협력 강화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우리 문화콘텐츠의 글로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