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계층을 위한 여행 지원 프로그램 시작!
게시일
2010.02.24.
조회수
3720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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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조수빈

시간이 갈 수록 삶의 질이 점점 높아지면서, 여가 시간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현대인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학 여가 시간을 풍요롭게 즐기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여유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관광 역시 마찬가지. 여행 역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게는 쉽지 않은 여가 활용 방법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10 복지관광 특별행사’가 2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된다. 문화부의 ‘취약계층 복지관광’ 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연중 실시되는 복지관 단위의 단체여행 지원과는 별도로 가족이나 개인 단위의 개별 여행에 대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설과 추석 연휴 등 명절에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독거노인이나 조손 가정 아동들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여유와 가족애를 북돋운다는 취지로 2008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지난 2월 8일부터 4일간의 신청 기간 중 총 155개 기관 5,878명이 참가를 신청했고, 이 중 독거노인과 아동 등 총 706가구 905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들 행사 참여자가 주관 여행사와 함께 직접 여행 일정을 정하고, ‘브라보 실버 라이프’, ‘홀로 어르신의 겨울 나들이’, ‘즐거운 스파여행’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도 이번 행사만의 특징이다.

문화부는 2001년부터 시작된 복지관광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6,000여명의 단체 또는 개인별 국내 여행을 지원해 왔고, 올해는 총 5,3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이 외에도 저소득층 근로자들의 개인여행을 지원하는 ‘여행바우처 제도’의 신규도입, 장애인 관광 전용버스의 점진적 확대, 관광지 편이시설에 대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기준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관광정책과 02-3704-9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