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융합의 시대, 문화부와 지경부 손을 잡다
게시일
2012.07.13.
조회수
3593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 창조적 융합의 시대, 문화부와 지경부 손을 잡다

- 문화·기술의 융합 및 한류·기업의 동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문화부와 지경부 MOU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는 7월 12일(목) 대학로에 위치한 ‘기술·인문융합창작소’에서 ‘문화와 기술의 융합, 한류와 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문화와 기술의 융합에 의한 창조적 기술혁신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양 부처가 기술 개발 및 혁신, 융합인재 양성, 한류와 산업의 동반 진출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같이한 데 따른 것이다. 업무협약의 취지를 살려 체결식도 기존의 ‘서면 협약식’이 아닌,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협약식’으로 개최하였으며, 체결식 이후에는 아르코미술관에서 이기봉 작가의 'the Cloudium(흐린 방)' 전시를 관람하면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양 부처 협력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술·인문융합창작소’에서 문화부 최광식 장관

 


 



 

① 한류 문화 및 산업 진흥

전통문화 재현 로봇 공연처럼 전통문화와 전통 소재를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사업화를 지원하고, 한류 열풍을 패션 산업의 세계화에 활용하는 등 문화예술 콘텐츠와 타 산업과의 연계를 확산할 계획이다.


② 기술 개발 및 혁신

기술에 인문학적 감성을 접목시킨 아이폰이나, 공연에 디지털기술을 접목시킨 태양의 서커스와 같은 사례에서 보듯 문화·기술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요한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양 부처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동 기술 개발 및 활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기술연구원과 지식경제부 기술인문융합창작소 등을 활용하여 공동 기획·연구 수행


③ 융합 인재 양성

문화예술적 소양을 갖춘 이공계 전문인력과 과학기술적 사고와 지식을 겸비한 문화예술·콘텐츠산업 종사자 등 융합인재 양성을 위하여 양 부처 유관기관 간 인력 교류와 기업의 창의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④ 기업 메세나(문화예술 후원활동) 지원 및 창의적 문화 조성

기업 메세나 확산과 산업현장과 문화예술의 다양한 접목을 위해 노력하며, 산업단지를 행복한 일터로 전환하기 위한 산업단지 문화공연, 벽화 조성 및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간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를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일터로 전환하고 산업단지에 대한 인식을 높여 일자리로서의 매력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문화예술위원회 공동, 산업단지 내 문화적 요소 확충에 협력


⑤ 해외 진출 및 홍보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전시 참가, 한류 관련 행사의 홍보·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3D영화, 만화 등의 콘텐츠와 3D-TV 등 기기의 해외 동반진출과, 해외 한국상품전 및 한류문화축제의 연계를 통해 한류와 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10월 말~11월 초)에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될 예정인 ‘양곤 세계일류한국상품전 및 한류문화축제’는 한국 상품전과 한류문화축제를 연계한 행사로 한국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⑥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평창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의 문화·기술을 홍보하고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특히, 지난 5월 올림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평창올림픽대회조직위와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간에 체결한 업무협약(‘12. 5. 2.)의 이행에 부처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⑦ 부처 간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양 부처는 정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세부 추진과제의 공동 수립, 예산·인력 등을 공동으로 활용한 정책 연계, 관련 정보 및 자료의 공유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문화부 최광식 장관과 지경부 홍석우 장관

그간 양 부처는 문화와 기술의 융합과 한류 확산을 위해 자체적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의 창조적 활용과 고부가가치화, 한류와 기업의 동반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영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부 최광식 장관은 “한류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활용과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한류 콘텐츠의 다변화·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하다.”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임을 언급하였다. 지경부 홍석우 장관은 “기술인문 융합은 시대의 흐름이자 미래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다.”라고 하면서 “양 부처가 긴밀히 협력하여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나가겠다.”라고 언급하였다.



문의/기획행정담당관실 02-3704-9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