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14.10.13.
- 조회수
- 3497
- 담당부서
- 정보통계담당관(044-203-2260)
- 담당자
- 오주희
한국 서남부의 유서깊은 도시, 경남 진주가 한류의 열기로 들썩거렸다. 한국 최대의 드라마 축제 ‘201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때문이다.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한국 드라마의 지난 1년을 결산하는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드라마OST콘서트, K-POP 콘서트의 3대 메인 행사 외에도 드라마 국제영상포럼 등 학술행사, 거리 공연 등 총 29개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올해 축제는 해외언론 및 해외 팬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중국 상해TV, 일본 교도통신, 멕시코 Proyecto40, 미얀마 MRTV4, 인도 ND TV 등 해외 매체들이 열띤 취재를 벌였다.
지난 1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연기 대상은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에게 돌아갔다. 이어 김재중, 오연서가 각각 남·여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응답하라 1994’의 신원호 PD가 연출상을 수상했다.
▲ 1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수상자들. 이날 연기대상은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이 차지했다. (왼쪽부터) 김재중, 도희, 안재현, 신성록, 김수현, 김지영, 오연서, 서강준, 강소라.
▲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연기대상을 차지한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남자최우수상을 수상한 ‘트라이앵글’의 김재중.
▲ 여자 최우수상을 받은 ‘왔다 장보리’의 오연서.
▲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의 진행을 맡은 오상진과 강소라(오른쪽). 강소라는 ‘닥터 이방인’으로 여자 우수상을 받았다.
2일 열린 한류 콘서트에는 인기 그룹 블락비(Block B), 에이젝스(A-JAX), 엘리스화이트(Alice White), 배드키즈(BADKIZ), 타히티(TAHITI), 4L 등 6개 팀이 출연, 축제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 한류 K-pop콘서트에서 공연 중인 아이돌그룹 배드키즈 (BADKIZ). 이 콘서트는 전석 매진됐다.
이어 12일 열린 드라마OST콘서트는 ‘뮤지컬, 오케스트라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체코 브르노 오케스트라와 뮤지컬배우 전수경, 최정원 등이 출연, 맘마미아, ‘베토벤바이러스’ 등 뮤지컬,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부르며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올해 축제의 가장 큰 성과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까지 참여가 확대되었다는 것”이라며 “한국 드라마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힘입어 축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어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행사 기간 진주 일대에는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졌다.
▲ 진주 일대를 아름답게 물들인 화려한 축제장은 물, 불, 빛이 한데 어우러졌다.
글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제공
arete@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