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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보자 열정으로, 뛰자 희망으로'라는 표어 아래 ‘2015 서울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한국 선수단이 마지막으로 입장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안양·성남 일대 11개 경기장에서 60개국 선수 1천626명이 출전해 육상, 체스, 축구, 골볼, 유도, 역도, 쇼다운, 수영, 볼링 등 9개 종목에서 금메달 238개를 놓고 경기를 펼친다.

  이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손병두 조직위원장, 재니 함머쇼이 IBSA 회장, 거스 히딩크 명예위원장 등 주요 내빈들이 연주에 맞춰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이날 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단, 국립합창단, 라파엘코러스, 이아름과 최수형 합창, 연희무용단, 국립무용단이 다함께 ‘내마음의 아리랑’ 칸타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