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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 200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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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복원된 문화원형 활용을 위한 사업이 확대된다.
문화관광부는 24일 전통 문화원형의 문화콘텐츠산업 창작소재 활용과 창작기반 인프라 강화를 골자로 한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화 제2차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 발표된 2차 사업은 보다 산업적 수요가 많은 문화원형 콘텐츠를 선별적으로 발굴, 개발하고 활용도를 극대화해 국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등 문화원형의 산업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차 사업에는 ▲창작인프라 지속 강화, ▲개발된 콘텐츠의 산업적 활용 촉진, ▲창작소재시장 육성, ▲혁신체계 마련 등 4대 과제에 총 16개 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으로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 창작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며 고증과 재현을 바탕으로 한 원형자료에 근거한 작품제작을 가능케 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다양한 소재에 대한 점유권을 선점할 수 있어 새로운 시장인 콘텐츠 소재 시장을 개척하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조창희 문화관광부 문화산업국장은 “이와 함께 인문학에 근거한 다양한 문화원형 창작소재 개발과 콘텐츠 산업계에서의 활용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창조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화 제2차 기본계획’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진행된 1단계 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앞으로 민족문화 원형자원의 디지털화 및 산업적 활용분야 기본계획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펼쳐진 우리 문화원형 디지털화 1단계 사업에는 5년간 약 500억을 투입되었으며 280여개 업체, 학교에서 약 3,500명의 인력이 참여해 역사, 민속, 신화, 건축, 예술 등 160개 문화원형 과제에 걸쳐 약 60만개 아이템을 개발했다.
개발된 문화원형 콘텐츠는 문화콘텐츠 닷컴(www.culturecontents.com)과 다음(www.daum.net)에서 이용가능하다.
문의 : 문화관광부 문화기술인력팀 오진숙(eurys@mc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