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포털 콘텐츠산업 협력 논의
게시일
2007.01.23.
조회수
4449
담당부서
()
담당자
관리자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이 문화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포탈사이트 사장단을 만나 콘텐츠 산업 진흥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과 포털업체 대표들은 22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콘텐츠 진흥과 저작권법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상견례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은 콘텐츠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와 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포털 간 상호협조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김명곤 장관은 ‘한스타일’ 등 전통문화 브랜드의 세계화와 문화부가 보유한 문화정보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사장단에 당부했다.


  이에 최휘영 NHN 대표는 “문화관광부가 관리하는 콘텐츠 중 저작권 문제가 없는 콘텐츠를 목록화해 포털에 제공하면 활용도가 제고 될 것”이라면서 “정책목표를 공공사이트의 활성화보다는 콘텐츠 이용률 제고로 수정하면 문화관련 콘텐츠 제공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법과 언론관계법과 관련해서 포털은 업계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경우는 법으로 직접 규제하기보다 가이드라인만 제시해 업계가 자율적으로 협업모델을 만들도록 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곤 장관은 이 같은 업계의 요구에 대해 “정부와 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협조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면서 “세부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협의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과 KTH(파란) 송영한 대표, 다음 석종훈 대표, NHN(네이버) 최휘영 대표, 야후코리아 성낙양 대표, 하나로드림(하나포스) 유형오 대표,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 엠파스 권승환 상무 등 주요 포털 업체 대표들이 함께했다.


문의 : 문화관광부 미디어정책팀 윤성천(sungchun@mc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