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핑방지위원회 출범
게시일
200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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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초 도핑방지전담기구인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김건열)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19일, 송파구 방이동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창립이사회를 열고 현판제막 및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지난 해 11월, 도핑관리전담기구로 민법상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었고, 올 1월 26일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제8276호)이 공포돼 법정법인화 됐다.
 

  
스포츠, 의학, 약학, 과학연구, 법학 등 도핑관련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앞으로 ▲도핑방지를 위한 교육, 홍보, 정보수집 및 연구, ▲도핑검사계획의 수립 및 집행, ▲도핑검사 결과관리와 결과에 따른 제재, ▲도핑 방지를 위한 국내외 교류, ▲치료 목적을 위한 예외적 약물 및 방법 사용 허용기준 수립 및 시행, ▲그 밖에 도핑 방지를 위하여 필요한 사업 및 활동을 담당한다. 

  
이와 더불어 이번 창립이사회에서 한국도핑방지규정(KADA Code)을 제정, 의결해, 향후 대한올림픽위원회와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등 국내 스포츠관련단체에 대해 일관되고 공정한 기준에 따른 도핑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도핑방지규정은 세계반도핑규약(World Anti-Doping Code)과 유네스코 스포츠도핑방지 국제협약을 반영하고 있으며, 국내 스포츠단체는 물론 세계반도핑기구와 국제스포츠단체와의 도핑방지 협력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법정기구화는 약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제도적 틀을 확립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우리 스포츠발전의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 : 문화관광부 국제체육팀 박소정(sojeongp@mc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