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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 200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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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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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정재용
게임산업진흥원 업무보고…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모색
유 장관, “신성장동력이자 고용창출 산업” 강조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업무보고에서 유인촌 문화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특수안경을 착용한채 3D 입체영상으로 제작된 프리젠테이션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게임산업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육성, 불법복제 근절, 세계시장 진출 지원 등 게임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부장관은 15일 문화콘텐츠산업복합공간(C3: Culture & Contents Complex)에서 진행된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업무보고에서 “게임산업은 우리나라 대표적 콘텐츠 산업으로서 신성장동력 산업이자 고용창출 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게임산업의 높은 부가가치와 글로벌 경쟁력, 우수한 인력자원을 감안할 때 향후 대한민국의 대표산업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IPTV 등 미디어 융합의 컨버전스 시대에 게임산업은 미디어를 주도하는 핵심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 장관은 “새 정부는 게임산업이 청년실업, 특히 우수한 여성인력의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는 기대가 크다”며 “새 정부는 게임이 가지는 경제적·문화적 위상을 국민들께 사실대로 알리고,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업무보고에서 유 장관은 현재 게임산업이 글로벌 경쟁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성장 유지의 기로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와관련 “해외 거대 기업의 세계 게임시장 주도 흐름 속에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기술 융합형 게임을 개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우리 게임산업이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능을 재배분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 장관은 “게임산업진흥 기능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통한 역량강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5일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업무보고를 받은 뒤 ‘OSMU 센터’와 애니메이션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건전게임문화 조성 방안과 게임콘텐츠 수출 활성화 등 2가지 주제로 나뉘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건전게임문화 조성 방안으로는 ▲민관협력 ‘(사)게임문화재단’ 설립과 공동협력 추진 ▲유관부처 및 기관 연계 게임문화교육의 전국확대 실시 ▲소외계층 게임여가문화 인프라ㆍ장애인 고용창출 확대 ▲기능성게임 포럼 운영ㆍ홍보 및 보급 ▲e 스포츠의 대한체육회 정식스포츠 종목화 요건 충족 ▲e 스포츠의 종주국으로 위상 강화 등이 제시됐다.
또한 게임콘텐츠 수출 활성화 방안으로는 ▲신규시장 개척 및 취약 플랫폼 활성화 ▲게임관련 대 중국 협력 창구 마련 ▲글로벌 게임콘텐츠 B2B 서비스 강화 및 지원체계 개편 등이 대책으로 논의됐다.
업무보고에는 유 장관을 비롯해 김재원 콘텐츠 정책관, 나종민 정책기획관, 유병한 대변인 등이 배석했으며 게임산업진흥원측에서는 최규남 원장, 김용관 게임아카데미 본부장, 서태건 산업문화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업무보고를 마친 유 장관은 문화콘텐츠산업복합공간내 ‘OSMU 센터’(One Source Multi Use)와 애니메이션센터를 방문했다. 이어 동북아 IT 산업 허브 구축을 목표로 세워진 누리꿈스퀘어의 공동제작센터, 특수촬영스튜디오, 디지털 파빌리온 영상관(4D)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산업과 신종필 (ok2dream@mcs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