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번의 발차기…태극마크 광고 ‘잔잔한 감동’
게시일
2008.07.24.
조회수
3195
담당부서
()
담당자
손혁기

문화체육관광부 제작 베이징올림픽 TV캠페인

“금메달보다 값진 땀방울로 모두의 가슴에 태극기를…”




스포츠가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한 순간 승리의 영광 때문이 아니다. 그 빛나는 금메달 뒤에는 선수들이 흘렸을 수많은 땀방울과 인내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금메달보다 값지다고 이야기하는 CF가 있다. 바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베이징 올림픽 캠페인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 동안 연습한 시간, 흘린 땀방울에 비하면, 2008 베이징 올림픽 동안 각각의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는 촌각의 시간에 불과하다. 실패할 수도 있는 이 짧은 순간의 승리와 영광을 위해, 마라톤 선수는 6만 킬로미터를 달리고, 태권도 선수는 90만 번의 발차기를 하고, 레슬링 선수는 8천 시간을 매트에서 구르고, 핸드볼 선수는 30만 번의 슛을 쏘았을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홍병수 사무관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 정신과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땀방울을 통해, 그 동안 침체되었던 국민들의 정서에 '다시 한 번 뛰자'는 희망, 화합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이 캠페인 CF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미싱으로 한 땀 한 땀 유니폼에 태극기가 완성되는 것처럼, 이 캠페인을 보는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에 선명한 태극기와 애국심이 새겨졌으면 하는 것이다.

이 CF는 "금메달보다 값진 땀방울로 모두의 가슴에 태극기를 새깁니다"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태극기를 수놓는 자수 미싱을 오브제로 활용했다. CF 제작진은 미싱의 바늘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포착하고자 초고속 촬영이 가능한 특수 카메라를 사용했고, 역동적인 미싱소리와 후반부의 애국가를 잘 어우르는 소리를 찾기 위해 다양한 악기들을 동원해 테스트했다고 한다. 그 중 드럼 소리가 가장 잘 맞아 그 소리를 중간에 넣어 미싱소리가 애국가의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태극마크 Art편'이라 이름 붙인 이번 TV캠페인은 어떤 역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끈기와 노력이 바로 꿈을 이루게 하는 대한민국의 힘임을 전달하고자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승리와 영광의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올림픽 도전 정신이기 때문이다.

한편 대한민국정책포털 ‘Korea.kr’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캠페인, 대한민국 영토 독도 캠페인, 건국 60년 기념 캠페인 등 대한민국 긍정의 정신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각계의 현안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